▶소개팅어플 포스팅에 대해
우선 제가 남성이라 지극히 남성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 하지만 여성분들도 충분히 참고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진정성 있게 추천할만한 소개팅어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냥 구글 마켓에 있는 소개팅어플이 수백 개 혹은 그 이상이어도 정말 그냥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는 어플은 10개? 그 이하입니다. 그만큼 어플 자체가 상업적이기에 솔직히 일반 남성 유저는 돈을 조금 투자해도 딱히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광고성이 강하고 보통 블로그나 어디에 있는 후기를 보면 상당수는 그냥 영혼 없는 짜고 치는 후기입니다. 특히 전혀 소개팅어플이나 일상 관련 주제도 아닌데 갑자기 소개팅어플 글이 있다면 원고단이나 기자단 같은 경우도 많고 그런데 소개되는 소개팅어플이 과연 좋을까요? 글쎄요. 의문입니다.
그리고 소개팅어플 관련 제 포스팅 일부는 조회수가 좀 있는 편인데 어떤 분이 그런 댓글을 다셨더군요. 사기 치지 말아라. 탄탄 해보니까 도용과 허위 계정도 많다고. 아니 그걸 누가 모릅니까? 제 다른 포스팅을 보면 탄탄 미프 등 어플에 사기나 허위 계정에 관한 내용도 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이 잘 안 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겁니다.
사진도 다를테고 프로필 내용도 다를 텐데 무조건 같은 어플을 한다고 연결되는 정도가 같으면 오히려 그게 사기죠?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슨 어플 개발자도 아닌데 어떤 어플을 홍보할 이유도 없고 일부러 깎아내릴 이유도 전혀 없고 솔직히 다양한 소개팅어플에 대해서 정말 일반 유저로서 상세한 포스팅을 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아무튼 딱 4가지 소개팅어플을 추천하는 이유를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일종의 기준이 있습니다.
1. 사용자 수
2. 무료와 유료의 정도(과도한 과금 유도가 조금이라도 느껴지는 앱은 무조건 제외했습니다)
3. 사용 난이도
4. 실제 오프라인 만남 성사 가능(개인적인 경험 바탕)
위의 4가지 기준에 초첨을 맞춰서 제가 그나마 추천하고 싶은 소개팅어플은 아래와 같이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사실 더 줄여서 3가지로 말할 수 있지만 좀 더 넓게 생각해서 4가지로 추렸습니다. 이 외에도 그럭저럭 쓸만한 어플이 좀 더 있을 수 있지만 솔직히 대부분 소개팅어플에 대하 전 회의적인 사람이 일단 4가지 정도만 추렸습니다.
글램(GLAM)
글램! 상당히 유명한 어플입니다. 글램은 사실 무료 이용이 가능하지만 거의 유료에 가까운 어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많은 소개팅어플을 하면서 글램과 같이 허위 계정이 거의 보이지 않는 어플은 많이 못 봤습니다. 운영진에게 문의하면 답변도 친절하고 신속합니다. 또한 무료로 충분히 사용도 가능하고 과금 결제 방식도 어느 정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글램으로 역시 실제 오프라인에서 이성을 만난 경험도 있습니다. 글램은 또 최근에 클럽 개설이라는 기능을 만들어서 여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틴더(TINDER)
세계에서 가장 유저가 많다는 틴더죠. FWB틴더 BBW틴더 등 많은 틴더 용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 용어들이 틴더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틴더에서 워낙 흔하게 볼 수 있어서 틴더 용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당연히 엄청 다양한 유저가 있으며 매일 무료로 많은 이성에게 좋아요 스와이프를 할 수 있습니다. 매칭이 되면 대화도 무료입니다. 연결이 간단하고 반대로 연결 해제 역시 간단해서 좀 가벼운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솔직히 어떤 어플로 누굴 만나는 것보다는 어떤 사람을 만나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틴더에도 종종 성매매 유도나 주식투자 사기를 위한 계정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탄탄(TANTAN)
탄탄! 틴더와 비슷한 방식의 어플인데 가장 큰 문제는 홍콩발 어플이라 그런지 유독 중국계 사기 계정이 좀 많습니다. 이 점은 감안하고 사용을 해야 하지만 일단 어플 자체가 무료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고 갈수록 한국인 일반 유저가 느는 분위기라 그래도 전반적으로 추천할만한 어플입니다. 역시 탄탄으로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이성을 만났기에 어플 탄탄 자체가 사기만을 위한 어플이 아니다는 것은 제가 보장할 수 있습니다. 틴더와 같이 다양한 유료 기능이 있고 과금 결제 역시 합리적인 편입니다. 사용자도 다양하고 매칭 되면 대화 자체가 무료라 좋습니다.
꽃보다소개팅
꽃보다소개팅이라는 한국 어플은 글램과 같은 최근 어플에 비해서는 시장에 나온 지 오래된 어플입니다. 너랑나랑과 약간 많이 닮았는데요. 꽃보다소개팅이라는 어플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베이스가 무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이 어플로도 이성을 만나봤기에 현실적으로 얼마든지 잘만하면 오프라인에서 만남이 가능한 어플입니다. 토너먼트 방식의 재미도 나름 느낄 수 있고 어플을 매일 접속하면 제공하는 무료 하트가 꽤 짭짤해서 저도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어플입니다. 글램보다는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꽃보다소개팅에도 꽤 괜찮은 여성 유저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판단은 사진 기준이지만요.
각 소개팅어플에 대한 개별 후기는 따로 있습니다. 광고나 협찬받는 어그로에 속지 마시고 그냥 일반인 유저가 사심 없이 작성한 글을 보고 참고하세요. 솔직히 어플 경험은 대한민국 상위 1%로라고 생각합니다.
소개팅어플이나 소개팅앱에서 다시 말하지만 연결 성사 확률이나 내용은 특히 남성은 개인차가 많습니다. 잘나온 사진 좋은 프로필이 가장 핵심적인 성공 요소입니다. 심지어 남자보다 연결이 훨씬 수월한 여성도 미모에 따라 좋아요나 대화 신청을 받는 정도가 상당히 차이 나는 세계가 어플입니다. 제 소개팅어플 글을 보고 본인이 직접 해 보고 100% 똑같지 느끼지 않다고 해도 그건 개인적인 차이의 문제이며 제 소개팅어플 글의 진정성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