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의 생각은 누구나 다릅니다.
쉽게 말해, 성매매는 불법이기에 당연히 일반적으로 나쁜 일이다 이렇게 동의를 하는 사람이 많지만 원나잇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각 개인의 생각의 차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소개팅어플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래와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합니다.
1. 소개팅어플 총 사용 기간 - 약 9년
제가 기억하기론 2011년 말 경부터 소개팅어플을 처음 사용했습니다. 당시에 스마트폰 어플이 본격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보급되어 여러 다양한 스마트폰 앱이 등장하는 시기였습니다. 당연히 남녀 만남에 관한 소개팅어플도 다양하게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 시점부터 소개팅어플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 사용해봤던 소개팅어플 - 약 30여 개 이상(외국 어플 포함)
물론 소개팅어플은 30개가 훨씬 넘지만 대부분 막말로 쓰레기와 다를 바 없는 어플이 많습니다. 실제로 잠시라도 사용을 했던 어플을 포함하면 총 30개는 넘습니다. 소개팅어플은 계속 생겨납니다. 있던 어플이 바뀌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소개팅어플 자체가 포화상태라고 봅니다. 대부분 식상합니다. 그냥 당장 마켓에 소개팅만 검색해도 스크롤을 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소개팅앱이 나오지만 과연 저 모든 소개팅어플이 소개팅어플에 기대를 하고 있는 당신의 예상이나 목적에 부합할까요? 답은 아닙니다.
3. 소개팅어플로 대화를 나눴던 여성의 수 - 1000명 이상
실제로 소개팅어플을 통해서 카톡이나 라인과 같은 다른 메신저로 넘어와서 약 3~5분 이상 대화를 나눴던 이성은 천 명이 훨씬 넘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그냥 그렇게 몇 번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대화가 끊긴 경우이고, 일부는 좀 대화를 오래 했지만 실제로 만나지는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긴 경우도 있습니다.
4. 실제로 소개팅어플을 통해서 만났던 여성의 수 - 70명 조금 넘습니다
자서전 정도는 아니지만 예전에 그냥 누굴 언제 만났는지 정도를 기록해 둔 부분이 있어서 대략적으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2020년에도 소개팅어플로 몇 명 만나기도 했었고, 지난 거의 9년 동안 소개팅어플을 통해 실제로 만났던 여성은 70명이 넘습니다. 일단 실제로 나중에 만나려면 카톡이나 전화번호 교환이 기본입니다.
그럼 그냥 제가 생각하는 소개팅어플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최대한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소개팅어플 무료 VS 유료>
솔직히 완전 무료인 어플은 거의 없습니다. 어플을 만드는 이유는 이윤 창출입니다. 그럼 무조건 유료 어플이 좋을까요? 어플을 잘 사용할 줄 알고 경험이 많은 진짜 소개팅어플 베테랑은 대부분 소개팅어플에서 거의 결제를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소개팅어플에 실제로 결제를 하고 사용을 해도 거의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소개팅어플의 과금 방식이 그렇게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그냥 정말 한 달에 소개팅어플로 100만 원 정도를 막 써도 전혀 삶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면 소개팅어플에 결제를 하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일반인입니다. 되도록 무료로 어느 정도 사용 가능한 소개팅어플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의 9년을 그렇게 해 왔지만 수많은 이성과 대화를 했고 실제로 많이 만났습니다. 결제를 엄청 한다고 만나는 이성이 크게 달라질까요? 그렇지 않을 것이다에 손목 걸겠습니다.
소개팅어플은 그냥 핵남탕입니다. 클럽이나 나이트클럽에 비해서도 더 남탕입니다. 소개팅어플에서도 재미를 보는 남성은 전체 남성 유저의 일부입니다. 나이트클럽에서도 좋은 밤을 보내는 목적을 달성하는 경우가 일부이듯 소개팅어플에서도 이는 동일합니다. 위의 사진이 이를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개팅어플 성비>
소개팅어플의 성비는 어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바탕에 깔고 가야 하는 팩트는 모든 소개팅어플에서 남성 비율이 높습니다. 아마도 그냥 상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선 그 상식이 맞습니다. 소개팅어플 운영자는 성비가 괜찮다고 광고를 하거나 이야기를 하겠지만 과연 그 말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나 예를 들겠습니다. 한 소개팅어플에서 남성인 저는 매일 3~4명 정도의 이성이 일일 소개 여성 목록에 뜨는데 다른 여성 유저는 매일 30명 이상의 남성이 소개 목록에 뜹니다. 대략 10:1 정도의 비율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소개팅어플은 그렇게 극단적인 성비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역시 남성이 훨씬 많습니다. 얼마나 훨씬 많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이건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변할 수 없습니다.
좀 성비가 괜찮다는 어플은 대략 1.5:1 정도로 남성이 많다고 하지만 이도 솔직히 100% 신뢰가 가는 이야기는 아니고 전 개인적으로 5:1에서 8:1 정도가 일반적이고 성비가 정말 안 좋은 소개팅어플은 10:1 이상이라고 장담합니다.
위의 사진에 딱 봐도 전체적으로 다 괜찮아 보이는 여성 유저의 실체는? 정말 모르시겠습니까? 아래 글을 보시죠.
<소개팅어플 알바나 사기>
소개팅어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어플을 보니까 예를 들어, 모든 여성 유저가 마치 연예인 뺨치는 수준의 미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 과연 모든 그런 계정이 실제 유저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결제를 하기 전에는 계속 관심 카드나 호감을 받았다고 어플에서 알림이 오는데 막상 여기에 혹해서 결제를 딱 하고 대화를 신청하고 쪽찌를 보냈더니 상대방은 답이 없거나 답이 와도 그냥 인사 몇 마디 하고 다시 말이 없는 이런 상황이 반복됩니까? 그런 소개팅어플은 바로 탈탈퇴하고 삭제하는 것이 답입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모든 소개팅어플의 운영자나 관계자는 알바나 허위 계정 등이 없다고 합니다. 전 그 말 자체를 믿지 않습니다. 일부러 알바를 고용해서 사기를 치는 어플 운영자는 거의 없을지 몰라도 어차피 돈을 쓸 의향이 있는 남성이 많이 몰려드는 소개팅 어플이라는 플랫폼에는 조건만남이나 업소 유도, 혹은 외국 어플에 자주 보이는 금융 사기 등을 비롯, 여러 다양한 사기꾼이 꼬일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정말 관리가 잘 되어있는 소개팅어플의 경우 그런 알바 계정을 신고하면 신속하게 처리해줍니다. 또한 실제 좀 깨끗한 소개팅어플의 경우, 소개되는 이성을 보면 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의 사진을 가진 이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막말로 정말 외모가 별로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이성도 상당 수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어플을 하다 보면 소개팅어플 알바나 사기에 관해 감이 오기 마련입니다. 아래 어떤 여성 유저 카톡 캡처와 같이 저렇게 조건만남 유도 계정도 수없이 보게 됩니다.
<진지한 만남 VS 원나잇>
이건 어디까지나 수 많은 경우가 존재합니다. 소개팅어플을 통해 진지한 만남으로 발전하는 인연을 만드는 것 물론 가능하며 단순히 하루 즐길 상대를 찾는 것도 실제로 가능합니다. 물론 둘 중에 어느 것 하나도 그렇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단, 원나잇이나 좀 가벼운 만남을 찾는 경우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도 대놓고 FWB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틴더와 같은 해외 어플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으며 얼굴이 잘린 사진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개팅어플을 하는 여성 유저 상당수는 원나잇이나 FWB 등을 혐오한다거나 하지 않는다는 소개를 적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성, 여성을 떠나 소개팅어플에는 다양한 목적과 생각을 가진 사람이 존재하기에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실제로 소개팅어플로 만나서 결혼까지 성공하는 사례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소개팅어플 소개 혹은 후기인데 딱 보면 무슨 마치 네이버 체험단 같은 느낌의 약간 짜여진 느낌의 글이 있습니다. 그런 포스팅에서 이야기하는 소개팅어플 후기는 의미 없습니다. 원래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및 각 종 SNS 홍보는 요즘 마케팅에 거의 필수인 플랫폼이다 보니 일부 소개팅어플을 그런 플랫폼을 통해서 진실성이 부족한 글이나 후기를 뿌립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면 아시는 분은 아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