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일상7 코로나 펜션 후기 - 추석 연휴 전에 태안 펜션을 가다 얼마 전에 2박 3일로 충남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나 제주도와 같이 좀 더 국내에서 휴양지로 더 인기가 많고 잘 알려진 지역은 제가 있는 곳에서 거리가 너무 멀기에 그래도 차로 2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곳을 찾다가 서해 바다를 찾았던 마지막 시기가 오래 전이기도 해서 태안을 택했습니다. 코로나 펜션 뭐 많은 분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에 펜션이나 호텔 혹은 모텔 등에 대해서 큰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붐비는 카페나 식당 등에 비해서는 차라리 숙박시설이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 이번 추석 연휴에 제주도나 강원에도 상당히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이라고 합니다. 분명 추석 연휴를 이용하면 사람이 많고 차도 막힐 것 같아서 프리랜서라는 장점을 이용해서 일 스케줄을.. 2020. 9. 29. 수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구매탄 시장 모습 얼마 전에 수도권에 소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혹은 코로나 2.5단계라고 사람들이 흔히 부르는 행정명령이 시행되었습니다.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간 김에 밑반찬을 사려고 구매탄 시장을 들렀습니다. 구매탄 시장은 정말 오랜만에 갔었는데요. 아마 코로나 이후로는 첫 방문이었던 것 같네요. 사실 구매탄 시장은 좀 유명한 수원 남문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처럼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있을 건 거의 다 있죠. 족발, 분식. 반찬 가게. 야채 가게, 생선 가게, 만두 가게, 꽈배기 등 최소한 하나씩은 거의 다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도 남문 지동 시장보다는 보통 덜 붐볐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물론 케바케가 좀 있겠지만요. 사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고 해서 수도권에 카페나.. 2020. 9. 3. 코로나 모텔데이트 - 코로나 실내데이트 모텔에서 영화 최근에 소개팅어플로 한 번 만났던 이성과 코로나 모텔 실내 데이트 다녀왔네요. 요즘은 솔직히 간판이 호텔인 모텔도 많고 괜찮은 신축 모텔은 솔직히 어설픈 호텔보다 차라리 장점도 많은데요.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호텔 말고 그냥 좀 좋은 모텔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호캉스를 가는 경우는 호텔을 택하지만요. 저는 모텔 혹은 호텔 이용 시에 미리 예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야놀자 앱을 사용합니다. 나이트클럽이나 어플로 처음 만나는 경우에는 확실히 결과가 어떻게 될지를 몰라서 미리 예약하면 낭비가 될 수 있기에 사용하지 않지만 이번 토요일처럼 이미 전에 만났었고 같이 밤을 보내기로 한 만남이면 미리 방을 잡아 놓는 게 편하거든요. 방음이 잘되는 곳을 선택하긴 했는데 담배를 피우면서 창문을 열었는데 주.. 2020. 4. 12. 코로나 피해서 펜션 힐링 - 바다 여행(선재도) 주말을 이용해 경기도 근교에 있는 바닷가와 펜션에 다녀왔다. 수원이나 근처에 나이트클럽이 영업을 하지 않아서 심심해서 다녀온 것은 아니고 원래 바다 자체를 좋아한다. 뭐 주변 지인마다 말은 좀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어딜 가도 지금은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사람이 적다고는 한다. 근데 또 얼마 전에 클럽을 다녀온 아는 동생 녀석의 말로는 사람이 꽤 많았다고 한다. 글쎄다. 물론 일부 클럽이나 감성주점 등 영업을 그냥 하는 곳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굳이 이 시기에 그렇게 사람 모이는 좁은 장소에는 가고 싶은 생각이 나는 없다. 선택은 개인의 자유일지 몰라도 "혹시"라는 게 있고 그 혹시가 본인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나에게 필.. 2020. 3. 15. 코로나 바이러스 - 결혼식 참석 실화냐? 결혼식 가도 괜찮음 그래... 뭐 사실 누가 일부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이렇게 될 줄 예상으로 하고 결혼식을 잡았겠는가? 정말 오늘 친한 후배(정확히 말하면 오래 알고 지낸 동생)가 결혼을 해서 결혼식을 다녀왔다. 하필 사람 가장 많은 동네인 서울.....ㄷㄷㄷ 그것도 강남 쪽;;; 솔직히 그냥 얼굴 조금 아는 지인 정도면 가지 않았을 거 같다. 코로나 19 사태도 그렇고 그냥 너무 귀찮기도 하고 몸도 계속 피곤하고 그러니까. 하지만 난 해외 거주 기간 공백기로 한국에서 그렇게 오래 알고 지낸 친구나 선. 후배가 많지 않기도 하고 분명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 참석자가 예정보다 적을 테니 이럴 때 얼굴 비춰주면 이만한 의리가 어딨을까? 이런 합리화를 하고 결국 참석하고 왔다. 후배가 말하기를 원래 양가 300명 조금 넘게 .. 2020. 3. 8. 코로나 바이러스 모텔 데이트 - 불금이라 방도 별로 없네 이미 지방 출장으로 이번 주에 1박을 지방 모텔에서 혼자 머물렀지만, 원래 모텔 자체가 나는 좀 개인적으로 친숙해서 그런지 오히려 괜히 사람 많은 술집이나 시내보다는 모텔 데이트가 차라리 좋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계속 감염자가 아직까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솔직히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집에서 이성을 만나기가 곤란한 사람도 있는 거고 연인과 혹은 그 누군가와 함께 밤을 보내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모텔이나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원래 호캉스니 모텔 데이트니 예전부터 연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한 지가 오래라 금요일이나 토요일에는 시내 모텔은 항상 거의 만실이긴 한데 그래도 코로나 19 유행 때문에 모텔에 사람 별로 없을까라고 생각했는.. 2020. 3. 7. 코로나바이러스 - 지방 출장으로 모텔 투숙중 사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개인적으로 지방 출장 다니는 건 내키지는 않지만 밥은 먹고살아야... 뉴스에서는 딱히 들어보진 않았는데 고속도로도 그냥 뭔가 이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차도 적은 듯??? 아니면 오래간만에 지방 출장이라 그냥 코로나 코로나 하도 그래서 그냥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원래도 평일 지방 출장에 하행선이 차가 막히는 경우는 원래 없지만 그냥 뭔가 더 한산한 느낌. 재택근무도 늘고 있다지만 그것도 업무에 따라 가능한 경우가 있고 또 나와야 하거나 심지어 멀리 출장까지 가야 하는 나와 같은 사람도 있겠지만... 1월에 일회용 마스크를 150개 사서 벌써 거의 반은 사용한 것 같음... 그래도 한 2달은 일회용 마스크라도 쓰고 다닐 듯.. 마스크 좀 내려가고 있다고 뉴스를 본 것 같은.. 2020.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