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 재발 환자 첫 보고 - 2020년 2월 29일 토요일
오늘 코로나바이러스 재발 환자가 확인되었다.
한 번 감염도 두려운데 다시 재발 가능성까지 있다고 하면 이제 앞으로 신종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더욱 확산이 될 것 같다.
해외 보건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이 회복을 하여도 추후에 다시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감염 확진을 받았다가 완치 판정을 받아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지난 수요일 일본에서도 처음 공식적으로 재감염자가 보고되었다. 지난 1월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사람은
완치 결과가 나와 3주 후에 병원에서 풀려났지만 이후에 다시 목과 가슴에 통증을 호소, 재차 검사를 받았는데
다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재감염 위험 가능성의 존재 - 재발이라고 보는게 맞는듯?
일단 인간의 신체에 침투한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를 통제하려 한다. 이에 맞서 인간의 면역 시스템은 이 침투한 바이러스를 인지하여 이를 제거하려는 단백질 항체를 생성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신체가 특정 질병에 대해 면역력을 갖게 되는 이유이다. 예를 들어, 어릴적에 수두를 앓았던 아이는 성인이 되어 면역력을 갖는다. 면역력을 형성하는 또 다른 방법에는 백신이 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가능성의 하나는 신종 코로나 19의 경우, 감염 환자의 항체가 재감염 방지에 충분하거나 혹은 재감염 발생을 막을 정도로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단 감염이 한 번 되면, 바이러스가 활동 중단 상태로(증상이 없거나 상당히 미비한 상태)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고 다시 바이러스가 폐로 침투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가 이러한 성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인간 스스로 면역력을 생성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으며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자료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전염병 관련 전문가는 보고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그냥 검사 결과 자체의 오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무게가 실리는 내용은 아닌듯하다.
결론 - 현재까지 밝혀진 진실은?
결국 현재까지 코로나바이러스의 재감염 혹은 재발의 원인, 경로 및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동일한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재발인지 아니면 코로나바이러스의 다른 균주에 의한 재감염인지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체 시퀀스가 필요하다.
이론적으로는 의료진이 감염자의 입이나 코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완전하게 시퀀싱을 할 수 있으면 유전정보 분석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사용, 유전 요소 비교분석을 통해 해당 감염자가 정확히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지 새로운 바이러스에 의한 재감염인지를 밝힐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바이러스의 완전한 시퀀스가 없으면 재감염이나 재발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그냥 바이러스 자체가 일부 사람의 경우 더 오래 머물게 되어,
원래 감염의 지속일 뿐이라는 것이다. (재감염이 아닌 재발이라는 의미)
뭐 아직 국내외의 의료 및 질병 관련 전문가도 정확히 모르는 사실을 내가 알 수는 없지만 우리가 알아야할 사실은
일단 최대한 최초 감염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
진짜 2020년은 년도의 숫자를 반으로 나눠서 앞과 뒤가 동일한 아주 뭔가 그냥 의미가 깊은 해인데
(2121년, 2222년....이 시간까지 살아있지는 않을테니 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2020년이 들어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니....
내 생각에는 이런 상황이면 나이트클럽도 2주 임시 휴업이 아니라 3주 4주 아니 2달...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