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하면 FWB가 유명합니다. 하지만 사실 모든 틴더 유저가 FWB를 찾는 것은 아니죠. 특히 남성은 FWB를 찾는 경우가 엄청 많지만 상대적으로 여성은 FWB를 찾는 경우가 훨씬 비율적으로는 남성에 비해 저조합니다. 이건 무슨 채팅앱이든 소개팅어플이든 장소가 클럽이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틴더 하면 FWB가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료 사용이 가능해서 일단 워낙 다양한 남성 및 여성 유저가 있고 매칭 자체가 쉽고 빠르며 그냥 매칭 해제 역시 아주 간단하기에 FWB를 찾기에 가장 제격인 어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보편적으로 틴더에서 FWB를 찾는 좀 더 효율적인 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3가지 정도로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FWB에 대해 어느 정도 오픈마인드인 이성 찾기
너무나 당연하며 또한 너무나 중요한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입니다. 자, 여러분이 원나잇을 하러 클럽에 갔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어서 그 이성과 ONS를 하고 싶은데 그 이성은 ONS를 하는 사람을 극도록 혐오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과연 그럼 그런 사람을 꼬셔서 ONS을 할 수 있을까요? 그 상대 이성이 당신을 마음에 들어해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똑같습니다. 틴더를 사용하면 수많은 외국인 한국인 여성도 FWB자체를 정말 거의 혐오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상황에 따라 혹은 상대에 따라 FWB에 대해 사고가 오픈되어 있는 이성이 있습니다. 그런 이성을 최대한 찾아서 매칭을 시켜야 당연히 FWB를 만날 확률이 올라갑니다. FWB사절이라고 쓰여있는 여성 프로필을 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무조건 FWB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사실 아닙니다. 하지만 FWB자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상대방 프로필에서도 어느 정도 FWB에 대한 의도나 목적을 일부 엿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섹드립과 오픈 대화로 테스트
물론 여성 프로필에 아주 가끔 대놓고 FWB를 찾는다는 것을 볼 수 있지만 그렇게 자주 보이는 경우는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 매칭 후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FWB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기가 쉽지만 대부분 여성 유저의 프로필에는 FWB라는 말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정말 FWB를 찾고 있다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 나와 같은 목적이나 의사가 있는 지를 판단해야 하기에 대화를 그런 방향으로 유도를 해야 합니다. 경험이 많은 남성과 경험이 없는 남성의 가장 큰 차이의 하나가 이런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과 능숙함에 있습니다. 물론 100% 하나의 정답은 없지만 최소한 실제로 만나기 전에 가벼운 섹드립으로 상대방의 반응과 호응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됩니다.
최대한 많은 이성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모든 것은 확률 게임입니다. 물론 메시지를 보내려면 매칭이 되야 한다는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 있기에 매칭이 되는 이성의 수는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프로필 사진과 내용이 더 좋고 매력적인 사람이 그만큼 매칭도 더 잘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본인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최대한의 이성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30명의 이성과 매칭인 상태라고 가정을 하고 30명에게 일단 어떻게든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과 그냥 귀찮아서 대충 3~4명 정도에게 말을 건네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질이 아니면 양으로 승부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틴더를 사용하는 여성 유저의 10% 정도는 FWB에 관심이 있다고 가정하면 본인이 100명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그중 10명과는 이론적으로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됩니다. 결국 정말 가만히 있어도 먼저 수많은 여성들이 먼저 다가오는 남성이 아닌 이상 틴더에서 FWB를 좀 더 빨리 찾으려면 많은 이성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