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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국에서는 남녀의 실제 성기가 노출되는 영화는 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그냥 성인 영화, 혹은 소위 에로 영화라고 하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베드신이 자주 등장하는 종류의 영화가 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출시된 국내 에로 영화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그중에서 제목만을 보면 정말 레전드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극적이고 뭔가
호기심을 더 끌어당기는 에로 영화 제목이 있습니다. 실제 유명했던 드라마나 영화 제목을
좀 에로 영화 버전으로 패러디한 제목인데요. 나름 유명한 에로 영화를 모아봤습니다.
사실 요즘보다는 정말 예전에 한 때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디"라는 자체가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패러디라는 장르가 사라진 것은 아니죠.
왼편이 원래 영화나 드라마의 제목 등 - 오른편이 패러디로 새로 탄생한 에로 영화의 제목
- 발리에서 생긴 일 - 발기해서 생긴 일 / 빨리해서 생긴 일
- 범죄의 재구성 - 체위의 재구성
- 목포는 항구다 - 목표는 형부다
- 반지의 제왕 - 반지하 제왕
- 말죽거리 잔혹사 - 말죽거리 복상사
- 귀신이 산다 - 귀신이 싼다
- 황혼에서 새벽까지 - 황홀해서 새벽까지
- 살인의 추억 - 살흰애 추억
- 주유소 습격사건 - 자취방 습견사건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신음과 함께 사라지다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 좋은 물건 있으면 소개시켜줘
- 미안하다 사랑한다 - 미안하다 사정한다
- 상두야 학교 가자 - 상두야 하고 가자
- 동갑내기 과외하기 - 동갑내기와 하기
이 외에도 찾아보면 훨씬 더 많은 제목 패러디 에로 영화가 있었습니다.
언어라는 것이 참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하듯이 글자 수와 발음이 상당히 비슷한데도
실제로 패러디 제목이 내포하는 뜻은 너무나 다릅니다. 이런 것이 일종의 언어의 "유희"가
아닐까요? 그리고 정말 누가 다 저런 패러디를 떠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나름
센스와 재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좀 더 깊게 들여다 보면 유명했던 영화나 드라마 제목 외에도 잘 알려진 명대사나
어떤 유행어 등을 패러디해서 만든 에로 영화 제목이 있습니다. 무궁무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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