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오늘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다시 2단계로 하양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사실 수도권에 아직까지는 일일 확진자 수가 애초에 목표였던 두 자릿수로 줄지 않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많아 완전 안심할 수 없지만 2.5단계를 적용하는 기간에 방역 효과가 조금 나타나고 있는 점과 2.5단계로 인해 특히 수도권에 발생하는 사회적인 피로도를 고려했다고 전해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에 찬성을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아직은 좀 이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 같네요.
사실 뭐가 정말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2단계와 2.5단계는 차이가 좀 있어서 분명히 방역 효과 측면에서는 2.5단계가 강력하지만 또 그로 인한 많은 소상공인과 일반 시민들의 답답한 부분을 생각하면 2단계가 낫기는 합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9월 1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는 14일 0시 부터 적용됩니다. 일요일 밤, 달력상으로는 월요일 0시가 되겠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되면서 집합금지 대상이었던 PC방이나 헬스장과 같은 업종도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방역 수치는 준수해야 합니다. 이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치로 집합 금지 대상 업종이 다시 영업재개로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2주간 진행 예정이니 이번 9월 28일에 종료됩니다. 물론 2주 동안 코로나 확진 상황에 따라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르는 일 같습니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방역기간 - 2020년 추석 연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치 2주 이후에는 바로 추석 명절 연휴에 돌입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 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서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방역 강화 조치 사전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역시 이를 위해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되도록 이동을 자제할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으며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지 않도록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