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추경 2차 재난지원금
이제 이번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다 나온 것 같습니다. 용어도 많고 재난지원금 종류도 조금 다르고 혼동이 오는데요. 저도 제 주변 지인에게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보면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우선 4차 추경으로 집행되는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6가지 항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서 간단하게 내용과, 지원 대상(수혜자), 지급 시점 등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1차 재난지원금과 달리 코로나로부터 직접 피해를 입은 대상을 위주로 선별하는 방식이라 지급 대상, 신청 방법 및 지급 방식이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일반업종 100만 원 / 집합 금지 업종 200만 원 / 집한 제한업종 150만 원
지원 대상 - 291만 명
총 예산 규모 - 3조 2000억 원
지급 시점 - 추경안 국회 통과 시, 추석 연휴 전 예상
우선 2차 재난지원금 항목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클 수밖에 없습니다. 지원 대상의 수는 적어도 상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그 지원 금액도 다른 항목에 비해서 크니까요. 업종 분류에 따라 지원금에 차이가 조금 있다는 것을 잘 봐야 합니다.
긴급 고용 안정 지원금
특수형태 근로자(특고), 프리랜서 - 50만 원에서 150만 원
지원 대상 - 70만 명
총예산 규모 - 6000억 원
지급 시점 - 10월 12일에 신청, 11월 안으로 지급 예정
취업 취약 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형태 근로자와 여러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지금 하는 지원금입니다.
청년 특별구직 지원금
만 18세 - 34세 구직희망자 각 50만 원
지원 대상 - 20만 명
총예산 규모 - 1000억 원
지급 시점- 1차 신청일은 9월 25일까지 잠정 예정
2차 신청일은 10월 12일 예정
위의 긴급 고용 안정지원금하고 조금 비슷한 성격이지만 나이 제한이 있으며 취업을 휘망하는 사람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입니다. 긴급고용 안정 지원금과 청년 특별구직 지원원금은 둘 다 고용 관련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긴급 생계지원비
실질적인 실직, 휴폐업 등 위기가구 40만 원 ~ 100만 원
지원 대상 - 55만 가구(약 88만 명)
총예산 규모 - 3500억 원
지급 시점 - 10월 중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원, 11~12월 사이 지급 예정
긴급 생계지원비 혹은 긴급 생계지원금은 코로나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 감소로 인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아동 특별 돌봄 지원
초등학생 자녀 1인당 20만 원
지원 대상 - 532만 명
총예산 규모 - 1조 1000억 원
지급 시점 - 9월 중
역시 말이 많았던 아동 돌봄에 관한 지원으로 이번에는 초등학생까지 그 대상이 확대가 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동통신요금 지원(통신비 지원)
만 13세 이상 전 국민 각 2만 원
지원 대상 - 4640만 명
예산 규모 - 9000억 원
지급 시점 - 별도 신청이 필요 없고 9월 통신 요금에서 자동 차감
이번 2차 재난지원금 종류에서 가장 대상자가 많은 지원금입니다. 그리고 금액도 가장 적고 그냥 자동으로 통신 요금에서 2만 원 할인되는 아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것이 통신비 지원금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발표된 이번 4차 추경안 2차 재난지원금의 기본적인 핵심은 위와 같습니다. 종류가 좀 여러 가지다 보니 상당 수의 사람이 최소한 1가지 정도는 해당이 될 것 같기도 한데 이게 각 항목마다 좀 내용과 조건 등이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이 해당하는 지원금에 대해서는 따로 잘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