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할로윈
우선 2020년 할로윈은 10월 31일입니다. 요일은 토요일입니다!! 불토!!
물론 며칠 후에 추석 연휴가 있습니다. 이미 추석 연휴에는 정부에서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특별방역기간이라고 해서 여러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스를 보니 추석 연휴에 고향을 가는 대신 제주도나 강원도와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일부 여행지에서는 또 상당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추석에 고향 가는 대신 굳이 꼭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연휴라고 여행을 가야 하는 것인지는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뭐 본인의 자유니까 그런 사람들 모두를 욕할 수는 또 없습니다.
그리고 10월에는 할로윈이 있습니다. 할로윈은 항상 10월 31일입니다. 마치 12월 25일에 항상 크리스마스가 있는 것과 같죠. 어떤 사람들은 할로윈을 제 2의 크리스마스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제 2의 할로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나 파티 혹은 축제 뭐 그런 분위기를 연상하는 부분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 등 여러 사람이 모여서 노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코로나 할로윈
올해 할로윈은 마침 토요일, 즉 주말이지만 예전과 같은 할로윈 파티나 모임 등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아직 할로윈과 같은 이유로 대규모 파티나 모임, 혹은 클럽이나 술집 등에서 이벤트를 하거나 그럴 단계가 아닙니다. 뭐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일부는 남다른 사고 방식과 정신을 가진 사람이 있기에 할로윈에 모여서 술마시고 떠들고 난리 법석을 치고 싶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번 2020년 할로윈은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래 진정한 할로윈 문화가 있는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도 이미 이번 2020년 할로윈 코로나 방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할로윈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이번 2020년 코론 할로윈은 가까운 친구나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집이나 한적한 공간에서 조용히 보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어차피 정부에서도 할로윈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더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테니 집합 금지나 기타 방역 수칙을 내놓겠지만 예전 할로윈하면 클럽 같은 장소는 정말 사람이 미어터질 정도로 많았던 기억이 있기에 지금 같은 코로나 상황에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다시 가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