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추석 연휴가 지나고 확진자가 확 늘면 어쩌나 걱정들 많이 하셨을텐데요. 전국 공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다고 하네요. 아직 좀 이른 것이 아닐까 염려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국 시행은 이번 월요일 20201년 10월 12일 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전국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10월 12일 월요일부터 1단계로 조정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다 없어지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위의 내용처럼 2단계보다 좀 더 강도가 약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는 것 뿐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인 집합이나 모임 행사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그냥 특정 조건에 모두 허용하는 개념이고 수도권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자제 권고네요. 자제 권고라는 것은 정말 말 그대로 권고라는 개념이라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고위험 시설 11종에 대해서는 전국 공통입니다. 고위험 시설 11종을 보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도 클럽 유흥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등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다시 영업이 재개됩니다. 나이트클럽도 문을 다시 연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이외 16종 다중이용시설은 또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차이가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글씨가 작아서 PC에서는 좀 보기 힘들지만 모바일에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과연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부분은 좀 의견이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솔직히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한 1~2주 정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면 어떨까 싶지만 일단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전국에 하향 조정한다고 합니다.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과연 그 일을 누가 알까요? 조금 불안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