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택배 받아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쿠팡 로켓배송은 배송이 정말 빠르지만 쿠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다양한 여러 택배사를 통해 물건을 받게 되는데요. 정말 짜증나는 것이 빠르면 익일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지만 2~3일이 지나도 물건을 받지 못하고 택배 배송을 조회하면 가끔 옥천 hub 간선상차 혹은 옥천 hub 간선하차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체 이게 그럼 택배가 언제 도착한다는 건지 그런 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기에 조금 짜증이 납니다.
특히 가장 대표적이고 많이 이용하는 대한통운택배의 경우 특히 옥천 hub를 자주 보게 됩니다. 정말 한 번이라도 옥천 hub를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1달에 1~2번이라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는 사람이라면요. 특히 요즘은 비대면이 늘다 보니 택배도 더 예전보다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옥천 hub는 대전 근처에 있는 곳으로 CJ대한통운택배 옥천터미널이 정확한 명칭이고 주소로는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있습니다.
그럼 일단 간선상차와 간선하차의 개념을 간단히 알아야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상차와 하차는 반대말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차에 올리는 것이 상차고 내리는 것이 당연히 하차겠죠.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옥천 hub 간선하차가 뜨면 여기 옥천 hub에 내 물건이 내려졌다는 의미고 반대로 옥천 hub 간선상차가 뜨면 옥천 hub에서 내 택배가 실려서 내 지역 물류센터로 물건이 오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일단 간선상차가 뜨면 간선 하차보다는 내가 택배 혹은 물건을 받을 시기가 더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간선상차가 떠도 당일이나 익일에 택배를 받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상 옥천 hub가 간선상차가 떠도 익일에 물건을 받은 경우도 있고 2일 혹은 심지어 3일이 더 지나서야 물건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어떤 경우는 왜 물건이 옥천 hub를 통해서 오고 어떤 경우는 옥천으로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이유는 솔직히 100%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택배를 워낙 자주 받는 편이라서 두어 번 물어보기도 하고 기사한테...
검색도 열심히 해봤지만 어디에도 정답은 없었습니다. 추측만 있는데 그런 추측은 의미가 없어요.
그리고 옥천 hub가 뜨면 그 이후로 거의 1주일 지나서야 물건을 받은 다른 사람의 경우도 있습니다. 전 아직 그렇게까지 오래 걸려서 물건을 받아보진 않았지만 이것도 일종의 복불복이라고 봐야합니다.
결론적으로 옥천 hub 간선하차면 며칠 이상 걸리는 것이 보통이고 그나마 옥천 hub 간선상차면 간선하차보다 하루라도 시일이 덜 걸리지만 이 역시 정확히 하루 혹은 이틀 내에 물건을 받는다는 100% 보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