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지 코로나 관련 사전 정보 탐색
사실 한국은 좁아서 아주 큰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예전에 대구 신천지나 이태원 클럽 등 특정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최근에 발생했다면 저 같으면 코로나가 걱정되면 이런 지역에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은 피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확진자 관련 정보와 뉴스는 누구나 다 접할 수 있으니 사전에 목적지에 관련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정보를 참고하면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숙박 시설을 예약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취소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 환불에 대한 논란이 조금 있었으니 이런 점을 고려해서 코로나 관련 예약 취소에 대한 규정을 예약한 숙박 업체에 사전에 문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경우는 모텔은 딱히 해당이 되지 않을 것 같고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 혹은 호텔 형태의 숙박 업체와 더 관련이 깊습니다.
2. 해당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의 안전 및 위생 내용 확인
일단 본인의 집이 아닌 장소에서 하루 혹은 며칠 혹은 장기간 머무르게 된다면 코로나 시국에는 괜히 찝찝한 기분이 들기 마련입니다. 사전에 해당 숙박 업체의 다양한 어플 혹은 웹사이트 후기도 참고하고 직접 문의하여 위생 방역에 대한 수칙이 있는지 그러한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문의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3. 최대한 마스크는 항상 착용
요즘은 너무 기본입니다. 방에서 벗어나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미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은 사실 마스크 착용이 제일입니다. 방 밖을 벗어나 설사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 잠시 간다고 해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고층이 많은 호텔의 경우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 착용은 더욱 중요합니다. 본인이 머무는 방을 벗어나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의무.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에 관계없이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4. 지난 며칠 사용자가 없던 방을 요청
사실 제가 최근에 모텔에서 체크인 시에 방 배정을 하는 프론트 데스크에 있던 직원에게 요청했던 사항이기도 합니다. 물론 항상 이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그래도 본인이 머무는 방이 최소한 지난 2~3일 정도 비어 있었다면 다른 사람의 흔적과 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가 되니까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에는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서 출장 오는 사람도 거의 없고 전반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 여행하는 사람의 숫자가 줄었기에 보통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한동안 손님이 없었던 방도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역 혹은 시기나 방 종류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코로나가 걱정된다면 방 이용자가 한동안 없던 방을 요청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5. 셀프 클리닝
말 그대로 본인이 머무는 방에 들어가서 다시 스스로 어느정도 위생 관리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뭐 엄청 대단한 일을 하라는 것은 아니고 작은 소독제 같은 것을 하나 준비해서 천에 묻혀서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좀 한 번 닦는다던지, 그런 곳에 스프레이 소독제를 뭐 뿌린다든지 방법은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 작은 소독제 하나 들고 다니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니 충분히 현실적이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6. 공동 이용 시설 피하기
모텔의 경우에는 크게 해당이 없지만 호텔이나 펜션 혹은 게스트하우스의 경우에는 보통 여러 공동 시설이 있습니다. 물론 헬스장이나 수영장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혹은 2.5단계에서는 문을 닫거나 이용이 제한적이지만 그 외에도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호텔 내의 식당이라든지 다른 기타 시설이 있는데 이런 시설 이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겠습니다. 예를 들어, 심지어 엘리베이터가 있어도 층이 낮은 방에 머무는 경우 얼마든지 계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최대한 밀폐된 공간이나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상식적이면서도 사실 누구나 거의 알고 있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항목으로 나눠서 정리를 했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모텔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괜히 예전에는 그냥 눈에 보이는 모텔에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 미리 모텔을 갈 것을 예상을 하는 경우에는 어플 등에서 특히 위생 관련 내용이 언급된 해당 모텔의 후기를 다 읽게 되더군요. 사람 심리가 그런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