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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좋은 시간 후기/나이트클럽 당일

수원 코리아나이트 후기 - 처음부터 반말하던 여자

by 나벤져스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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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는 찬스돔 나이트 말고도 코리아 나이트가 있습니다. 가끔 코리아나로 이름을 잘못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신데 정확한 명칭은 코리아입니다. 어쩌다 코리아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나 코리아가 맞습니다~

 

 


찬스와 코리아 현재는 예전에 비해 수질 연령대 격차가 좀 적어진 거 같습니다만 제가 최근에 둘 다 가본봐로는 아직까진 그래도 찬스가 그나마 연령대는 좀 더 낮고 수질도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나은 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워낙 복불복이라 솔직히 100%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코리아든 찬스든 정말 나이트 자체를 즐기는 게 목적이 아니고 실속 있는 부킹으로 메이드와 당일 좋은 시간(홈런)을 노리고 싶은데 최대한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1시 넘어 입장해서 가볍게 테이블 잡고 남아 있는 일부 여성 부킹해서 속전속결로 진행하는 겁니다. 룸이나 부스는 워낙 자리를 잡으려면 일찍 가야 하고 비용도 많이 나옵니다. 테이블을 늦게 잡으면 기본 테이블에 맥주만 조금 추가하는 정도라 비용적으로는 훨씬 저렴합니다.

 

어느 토요일 늦은 시간에 심심해서 맥주로 목이나 출일 겸 수원 코리아를 찾았습니다. 아는 동생과 좀 일찍 만났지만 일부러 입장을 늦게 하려고 간단하게 한 잔 마시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주말 줄도 사라질 시간인 새벽 2시에 들어갔죠.

어차피 상당히 늦은 시간이지만 주말 버프가 있기에 수량이 좀 남아 있는 시점이고 부킹을 3~4번 이상은 또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트가 원래 남탕이고 시간이 새벽 늦을수록 빠지는 수량이 남자보다 여자가 많아서 시간이 늦을수록 보통 남자 비율이 12시 피크 시간에 비해 더 높아지는 게 정설입니다. 역시 예상은 했지만 상당한 남탕이었고 그렇게 많은 부킹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전화번호를 한 여성에게 주고 이따 심심하면 나갈 때 연락을 하라고 했는데 3시가 좀 넘어서 밖에 나가서 국수 먹자고 연락이 오더군요. 약간 고민하다가 솔직히 확 끌리는 외모도 아니고 술보다는 국수 해장하고 바로 파할 분위기를 직감하고 응하지 않았습니다.

 

3시가 넘어 코리아 나이트를 쭉 둘러보니 이건 뭐 답도 없고 퇴청할 시간이구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테이블 앞에 앞에 또 그 앞에 대각선 부근에 여자 2명이 앉아있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가만 보니 부킹도 잘 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실 뭐 대부분 나이트가 마찬가지지만 수원 코리아나이트도 어두워서 실제 바로 옆에 가서 보지 않으면 자세히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서 본 사람도 밖에 나가서 실제로 보면 다르기도 하고요;^^

 

그 여자 테이블을 보고 있는데 역시 언제나 그렇듯이 남자들이 한둘씩 와서 말을 걸기 시작하더라고요. 불과 10?분 정도 되는 시간에 남자 3명이나 왔다 갑니다. 그 남자들도 뭐 같이 나가서 한잔하자고 그런 말을 했을 겁니다. 뻔한 거죠.

저도 나이트에서 나가기 전에 그냥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메뚜기나 뛰어보자는 생각으로 그 여자 테이블로 갔습니다.

 

*메뚜기: 나이트클럽에 메뚜기란 직접 돌아다니면서 이성 테이블에게 말을 걸고 다니는 행위를 지칭함

 

 

나: 저 바로 근처 테이블인데 아까부터 쭉 봤어요. 두 분이 오셨죠. 아까부터 부킹도 안 가시던데 부킹 싫어하시나 봐요?

      3시가 넘어서 저희 나갈 건데 같이 근처에서 한잔해요.

 

여성: 몇 살?

나: 처음부터 말을 놓으시네요~ 나도 반말한다 ㅋㅋ

 

이런 대화를 시작으로 아무튼 저보다 조금 연상인 걸 알게 되었네요. 우리는 지금 나갈 거니 연락처를 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끝내고 동생과 나와서 담배 한 대 피우면서 기다렸습니다. 10분 정도 지나서 나오네요.

제가 얘기를 걸었던 이 연상녀 친구분이 유독 안에서 봤을 때 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였습니다. 키도 160이 안 되는 거 같고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 제 팟이 된 연상녀는 키도 좀 있고 착한 몸매 소유자지만 친구가 좀 그에 비해 외모가 떨어지는 조합이었죠.

 

일단 다 같이 소주를 마셨고 시간이 늦은지라 4 이서 소주 2병밖에 마시지 않았는데 졸리다고 계속 귀가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일어날 테니 더 마시고 들 오라고 하고 제일 먼저 퇴청, 그리고 제 동생이 그다음 퇴청.

결국 둘이 남았는데요. 이런 경우는 거의 이 날은 둘이 끝까지 같이 있는 그림으로 가는 경우가 90% 이상입니다.

그리고 거의 바로 나와서 같이 좀 쉬다가 누나가 먼저 가야 한다고 아침 일찍 가고 제가 퇴실 직전에 좀 늦게 나왔네요. 안에서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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