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하면 인계동이라는 이야기를 예전에 지인들과 많이 했죠.
수원역도 번화가지만 나이트클럽, 클럽 등을 논하면 수원에서는 인계동을 빼놓을 수 없거든요.
수원에 살지 않아도 인계동은 많이 사람들이 아는 편입니다.
예전 수원 터널 전성기 시절엔 인계동 터널 나이트에 서울이나 더 큰 도시에도 많이 원정을 왔으니까요.
사실 수원 찬스나이트도 주소는 권선동이지만 뒤쪽으로 한 블록만 가면 바로 인계동입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은 수원 찬스나이트도 인계동이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죠.
대부분 나이트클럽 애프터나 어플을 통한 이성 만남 장소로 제가 자주 가는 동네인데
한동안 인계동에서 어플녀를 만나거나 친구를 만나는 건 쉽지 않겠어요. 솔직히 마스크 쓰고 다닌다고
해도 좀 찝찝하거니와 저는 괜찮아도 상대 이성이 이런 시국에 인계동 나오기를 꺼려할 테니까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이트클럽도 휴업 중이고 이젠 확진자 나온 동네에서 이성을 만나는 것에도
영향이 있네요. 특히 개인적으로 주 활동 무대인 인계동이라는 게... 안타까워요.
인계동 수원시청역이나 홈플러스 주변에서 여자나 친구를 주로 만나곤 하는데 말이죠.
인계동 거주자 코로나 확진 연속 보도
우선 어제 보고된 수원 28번째 코로나 확진자 거주지가 인계동이네요.
인계동 한라 시그마 필레스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며칠 전에 유럽에서 귀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보고된 수원 29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거주지는 영화동이네요.
인계 동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 동네입니다. 미국에서 체류하다가 귀국한 걸로 전해 지네요.
근데 오늘 또 수원 31번째 코로나 확진자라며 문자가 오네요.
이번에는 다시 인계동 거주라는 내용과 함께요. 인계동에 인계 한양수자인 아파트 주민이라고 합니다.
30대 여성으로 역시 최근에 미국에서 귀국한 걸로 뉴스에 보도가 되었어요.
참고로 제가 살지는 않았지만 한라 시그마 필레스하고 인계 한양수자인 2곳 다 어딘지 잘 압니다.
바로 그 주변에 사는 지인도 있고요. 그래서 더 남일 같지가 않네요.
인계동에 클럽 및 술집 영업하나요?
인계동에는 클럽 하고 술집이 많습니다. 완전 서울 메이저 클럽과 같은 곳이 아니더라고 아무튼
그와 비슷한 곳을 클럽이라고 그냥 칭하면, 인계동에는 클럽이 꽤 있습니다. 감성주점 비슷한 가게도
있고 그 형태도 조금 다양합니다. 그리고 헌팅 포차나 일반 여러 종류의 술집도 아주 많아요.
솔직히 인계동 박스 안에는 특히 주말에는 코로나와 상관없는 다른 세상인데 이번에 인계동 확진자가
나왔다고 크게 달라질 거 같진 않네요.
솔직히 저도 유흥을 좋아하고 인계동에서 놀기 시작한 지도 수년이 넘었지만 이런 시국에
너무 사람 많은 곳에서 술 마시고 떠들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거 별로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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