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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노하우 및 팁

나이트클럽 자리의 종류 - 테이블VS부스VS룸

by 나벤져스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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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나이트클럽은 구장과 상관없이 크게 3가지 종류의 자리가 있다.

이에 따라, 주대도 크게 달라지므로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내가 생각하는 각 자리의 특징을 간편하게 알아보자.

 


1. 테이블

 

우선 테이블의 모습이 위의 사진과 같다. 어느 지역에 어떤 나이트던 큰 차이가 없다.

사진은 참고로 수원찬스돔이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남성과 여성의 주대 차이가 있다.

 

나이트에선 여자가 "갑"

 

테이블의 장/단점

 

테이블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가 가장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부스하고 룸은 비싸다.

뭐 비싸다는 기준도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일단 나이트클럽에서 가장 싼 자리는 분명하다.

기본이 3~5만원 선이고 맥주 1병 추가는 보통 5~6천 원 선이다.

테이블이라고 메이드가 안되고 테이블이라고 작업이 안되고 그런건 전혀 아니다.

솔직히 사람 적은 평일엔 특히 가성비 따지면 테이블이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

테이블은 또한 부스와 마찬가지로 보통 그 날 나이트에 놀러온 여성들은 파악하기 쉽다.

 

테이블의 단점이 될 수 있는 점은 너무 시끄럽다는 것이다. 사실 시끄러움을 즐기는(클럽 스타일)사람도

있지만 시끄러운 곳이 정말 싫다면 테이블은 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테이블도 특히 스테이지 근처는

상당히 시끄러워서 원활한 대화는 쉽지 않다. 

 

 

 

2. 부스(보통 양주 세팅)

 

 

 

 

 

부스는 보통 테이블 둘레로 가장자리에 있다. 전국에 다양한 나이트를 다녀봤지만

이건 거의 동일하다. 구장과 요일 등에 따라 맥주 부스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보통 부스는 양주 세트를 시키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주대는 20만 원대~ 역시 맥주 추가나 팁 지불 등에 따라 전체 주대는 달라지겠다.

 

 

부스의 장/단점

 

부스의 가장 큰 장점은 테이블보다는 편하다는 것이다. 물론 2~3명 정도가 갔을 경우를 말한다.

양주를 마신다고 뭐 있어 보이거나 작업이 잘되거나 그런 건 없다. 최소한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테이블보다는 좀 편하게 여유롭게 앉아서 여유?를 조금 즐길 수 있는 정도.

그리고 일반적으로 부스는 룸에 비해 부킹 회전이 빠르다. 아무래도 다른 층에 뭔가 좀 깊숙이 위치한

룸보다는 웨이터가 부킹을 하기에 편한 점이 분명히 있다. 또한 테이블과 마찬가지로 시야가 넓다.

 

단점은 역시 테이블 하고 비슷하게 시끄럽다. 물론 이점도 부스의 위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존재한다.

하지만 부스도 역시 시끄러운 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양주가 깔리기에 테이블보다 훨씬 주대가 세다.

그래서 2인이면 테이블, 3인이면 부스를 선택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아주 넓은 부스 자리가 아니라면

4명은 너무 비좁다. 그리고 부스도 너무 많이 앉아있으면 산만해 보이기 쉽다.

 

 

 

3. 룸 

 

간혹 클럽에도 룸 형태의 자리가 있지만 보통 룸이라면 나이트클럽이 일반적이다.

주로 부스나 테이블 하고는 다른 개별 층에 여러 개의 룸이 위치한 경우가 역시 일반적이다.

룸은 말 그대로 문이 달린 형태의 공간이라 가장 은밀한 성격을 갖는다.

 

 

룸도 구장마다 인테리어나 테이블 형태 및 소파 배열 등 약간의 차이는 있겠다.

해당 사진은 수원찬스돔의 룸의 모습니다. 룸도 보통 조금 작은 사이즈, 좀 더 큰 사이즈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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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의 장/단점

 

테이블 하고 부스와 가장 큰 다른 점은 조용하다는 것에 있다. 어떻게 보냐에 따라, 이것이 장점 혹은 단점?이

될지 모르지만 일단 테이블과 부스와 차별화되어 있는 점은 조용하다는 것에 있다. 

내가 생각하는 룸의 장점은 그 어느 자리보다 밝다는 것에 있다. 보통 룸에도 조명 밝기를 조절이 가능한데

밝게 설정을 하면 상당히 밝아서 상대 이성의 얼굴이 더 자세히 보인다. 

아무래도 조용하고 한정된 공간이다 보니 서로에게 집중을 하기가 쉽고 대화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수월하다.

물론 룸을 간다고 메이드가 되고 테이블을 간다고 안되고 그러한 법칙은 존재하지 않지만

놀러 가는 인원수와 본인의 성향에 따라 룸을 선택하여도 괜찮을 수 있다. 

 

가장 큰 룸의 단점은 주대가 상당히 비싸다는 것이다. 보통 기본이 30만 원 대에서 시작하여 맥주 추가를 고려하면

50만 원 전후는 쉽게 나오는 곳이 룸이다. 3~4인 엔비를 나눠도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라 하겠다.

또 다른 단점은 부킹 텀이 좀 느려지면 방 분위기에 텐션이 쉽게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주로 수원이나 지방 나이트의 룸은 부스에 비해 룸이 부킹텀이 좀 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부킹을 받는 횟수 자체는 부스보다 적을 수 있고 시간이 늦을수록 텀이 길어지고 텐션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밝고 조용한 분위기라 그 떨어진 텐션이 부킹 오는 여성에게도 전달이 되기 쉽다.

 

 


어디까지나 나이트클럽의 자리 선택은 본인의 선택이다. 자신의 성격, 일행의 숫자, 요일 혹은 구장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자리를 선택하면 좋다. 모든 건 개인적인 취향에 가깝지 어느 자리가 더 좋고 나쁘다를

말하기는 어렵다. 아니면 가끔 테이블로 마실을 가고 간혹 맘 맞는 일행 여러 명 모이면 룸을 가거나 뭐 이런

방법도 있겠다. 어차피 테이블이나 부스나 룸이나 되는 날은 되고 되지 않는 날은 안되고 하는 건 변하지 않는다.

또한 작업 스타일이나 성향에 따라 본인이 좀 더 편하고 더 잘된다고 느끼는 자리가 있을 수 있으니 이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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