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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모텔 투숙 시에 꿀팁 5 가지 - 코로나 바이러스 안전

by 나벤져스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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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가끔 다니던 아파트 내의 헬스장도 문을 닫고 여간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코로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경기도 문자도 오고 요즘은 매일 수원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문자도 받습니다. 최근에도 모텔을 다녀온 경험이 있고, 원래 아주 오래전부터 모텔은 제가 자주 가던 장소였습니다. 수원에는 솔직히 가봤던 모텔만 해도 최소한 30곳이 넘습니다. 예전 회사 시절에는 지방 출장이 많아서 지방에 모텔도 많이 다녔습니다. 나름 그래서 모텔에 대해서 소위 "빠삭"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모텔을 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팁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 사전에 위생이 괜찮아 보이는 모텔을 선정할 것 

 

사실 모텔을 가는 이유가 출장이라면 미리 숙소를 알아 볼 여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모텔을 가는 이유가 여자 친구나 파트너와의 데이트 목적이라면 역시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으니 사전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애매한 경우가 아무래도 원나잇으로 갑자기 모텔을 가거나 미리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모텔을 가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에도 야놀자와 같은 어플 등으로 어느 정도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숙박 어플에는 일반 이용자가 남긴 후기를 볼 수 있는데요. 거기에서 평점이 높고 특히 위생이 깨끗했다는 평이 많은 모텔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최소한 그런 모텔은 위생에 관한 평이 좋지 않은 모텔에 비해 청소에 좀 더 세심한 신경을 쓴다는 이야기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2. 모텔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어떤 예방 조치가 있는지 알아보기

 

요즘은 호텔이라고 간판에는 써있어도 사실 거의 모텔이라고 봐야 하는 장소도 많습니다. 사실 호텔과 모텔의 정확한 구분도 애매한 경우가 많고요. 모텔 숙박을 미리 계획하는 경우라면 최소한 모텔에 전화해서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한 어떠한 위생 조치 같은 것이 있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방 청소 시에 소독을 한다든지 혹시라도 모를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좀 더 꼼꼼한 위생 관리를 하는 모텔이 있다면 그런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숙박하는 방을 벗어나는 경우 항상 마스크 착용

 

이젠 마스크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모텔에서 머무는 경우, 본인이 투숙하는 방에서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모텔에 체크인을 하거나 방을 벗어나 편의점에 다녀오는 등, 단 한 사람이라도 접촉이 있는 상황에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모텔 프런트 데스크에 있는 사장님이나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미 마스크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최소한 방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4.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 

 

사실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지 에어컨이나 난방 기구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설사 에어컨의 바람 등이 전파를 유발한다고 해도 마스크를 끼고 물리적 거리를 유지한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실내에서의 공기전염은 환기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우마다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모텔방에 처음 들어가면 창문이 완전히 닫혀 있거나 거의 닫혀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단 잠시 창문과 문을 열어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방에 들어가면 즉시 셀프 소독 

 

물론 모텔에 머무는 손님이 의료진처럼 소독 장비를 갖추고 대대적인 소독 작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말하는 모텔 방 셀프 소독은 개인이 최소한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솔직히 개인 침구류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텔이든 모텔이든 보통 손님이 체크아웃을 하면 손님이 사용했던 침구류를 교체하고 방과 욕실 청소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셀프 소독이란 보통 사람의 손이 많이 닫는 부분에 소독 스프레이를 하거나 소독제를 묻혀서 닦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V 리모컨, 전등 스위치, 방바닥과 테이블,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 문 손잡이가 있습니다. 소형 스프레이 소독제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휴대하기 편하니 하나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물론 모텔이든 펜션이든 대중이 사용하는 숙박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숙박 시설에서의 감염 확률을 0%로 하는 것이겠지만 솔직히 현실적으로 지금 국내의 그 많은 모텔이 문을 닫을 수도 없고 또 모든 사람에게 모텔 이용을 하지 말라고 강제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위의 5가지 정도만 생각해도 좀 더 심적으로 편한 모텔 방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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