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개팅 어플/소개팅 어플 좋은 시간 후기

소개팅어플 너랑나랑 만남 후기 - 어플 만남은 네가 첨이야

by 라때는말야 2020. 1. 22.
반응형

 

 

실제 모든 소개팅어플 만남 후기는 실화이며 선정적이거나 직설적인 내용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또한 글의 재미와 분위기 재현을 위해 약간의 구어적인 표현이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결과를 강조하는 후기가 아닌 과정과 또한 소개팅어플 관련 유용할 수 있는 여러

주변 정보를 포함하는 후기의 성격이라 다소 글이 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똥물이 되어버린 너랑나랑 소개팅어플. 사실 무료라서 지금도 그냥 삭제는 안 하고 눈팅하는데

물이 너무 안좋다. 예전 초창기에 너랑나랑 어플은 물이 좋았는데 요새는 워낙 다양한 어플들이 쏟아져서

다 다른곳으로 빠짐. 너랑나랑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무료이고 사실 대한민국 소개팅어플의

가장 초기 버전으로 아직도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여러 소개팅어플 중에서 가장 먼저 접했던 어플, 초기에 연결이 너무 잘되고 괜찮은 여행들이 많아서

하루가 멀다 하고 어플 연결 상대가 쌓여갔다. 어플 상에서 대화를 나눠보고 마인드가 좋고 나에게 호감이

더 많은 상대를 골라서 카톡으로 넘어오고 카톡 게임을 하고 그렇게 소개팅어플로의 첫 실제 오프 만남을!!!

 

 

 


아무래도 굳이 어플에서 지역이 먼 여행을 선택할 이유가 없었기에 수원 우만동에 거주하는 5살 연하녀에게

술 한잔을 제의하고 수원 아주대학교 삼거리 근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이 날 일요일인데 사실 전날 찬스 테이블에서 새가 되고 멘털을 정비하면서 쉬다 보니 시간이 늦어서

밤 11시에 아주대 삼거리 끼안경 앞에서 여행과 조우했다. 사진 하고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알아보는데

어렵진 않았다. (요즘은 하도 사진 보정이나 수정이 심해서 갈수록 사진을 믿기 어려운 시대..)

 

여행은 어깨를 조금 넘는 긴 머리에 160 초반의 키, 살짝 마른 체형에

약간 얼굴 느낌은 예전 가수 백지 X 하고 살짝 비슷한 분위기

찬스 돔 나이트에서 봤으면 평타 정도나 평타보다 살짝 나은 정도??? 

 

아주대 근처의 민속주점을 갔다. 여행도 소주를 좋아해서 맥주나 막걸리 등 다른 술 필요 없이

그냥 오직 소주로만 갔다. 사실 소개팅어플로는 실제 여행을 처음 만나는 자리라 약속에 나오기 전엔

어떨까 괜찮을까 고민을 했지만 나이트에서 부킹을 하는 거나 이거나 결국 그냥 여자 만나는 건 같은 개념이고

목적의식에는 변함이 없었기에 별다른 어색함이나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사실 이미 만나기 전에 2주 정도 카톡으로 매일 조금씩 대화를 했었고 중간에 통화도 몇 번 하면서

어느 정도 호감 체크와 마인드 파악 등이 되어 있었기에 80% 이상은 핫 한밤을 생각하고 술을 마셨다.

나의 이런저런 얘기에 계속 싱글벙글 웃는 처자(여성). 이 여행도 말수가 없는 편은 아니어서

1:1 술자리지만 서로 대화가 끊기지 않았다. 사실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았다.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둘이 마신 술은 끽해야 2병 반... 3병을 총 시켰는데 반 병은 남았다. 처음에는 그렇게 술이 센척하고

그러던 이 여행 막상 먹다 보니 나보다도 술이 약한걸? 아니면 분위기에 좀 취하는 날인 건가?

 

노래방이 가고 싶다는 그녀. 갑자기? 

 

그래.. 어차피 노래방 후에는 어딜 갈지 너도 알겠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흔쾌히 노래방을 향했다.

처자는 노래하지도 않는다. 그냥 노래 듣기만. 나 혼자 연속 3개를 불렀다. 그것도 발라드로...

하... 목 아파... 1시간을 넣어주고 보통 20~30분 서비스를 주는데 혼자 끝까지 부를 수는 없음.

 


나: 아, 야 졸리다. 피곤하고. 노래 그만하고 나가장

여행: 그래 그럼~

나: 잠 온다. 야 같이 있을 거지? 그냥 같이만!

여행: 웃기시네 ㅋㅋ

 


정말 별다른 대화 없이 그냥 그렇게 손을 잡고 아주대에서 택시를 타고

나에게 익숙한 동네 동수원 라마다호텔 뒤편에 내렸다. 

 

뭐 여기는 보이는 곳이 다 쉬는 곳이라 그냥 조금 거닐다가 예전에 가봤던

덜 낯선 천장의 장소로 향했다. 마치 연인같이.....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았고 노래방까지 들려서 그나마 마신 술도 깨서 그런지

좀 더 핫 한밤을 보낼 수 있었다. 그렇게 소개팅어플의 첫 만남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에필로그

 

사실 이 여행은 첫만남 이후에 연락을 바로 끊지는 않았다.

계속 카톡을 주고받고 그러다가 난 어차피 나이트도 다니고 계속 어플을 하면서

연락하는 이성이 많았기에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다시 보자는 얘기도 내가 먼저 하지 않았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중에 연락이

뜸해지면서 연락을 안 하게 됨. 이 여행 상체 콤플렉스가 있다고 확대 수술을 한다고 했는데

정말 수술을 받았을지 모르겠다. 그럼 다시 한번 만나야 하나?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