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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소개팅 어플 좋은 시간 후기

소개팅어플 너랑나랑 만남 후기 - 술취한 나를 챙겨준 그녀

by 라때는말야 202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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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든 소개팅어플 만남 후기는 실화이며 선정적이거나 직설적인 내용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또한 글의 재미와 분위기 재현을 위해 약간의 구어적인 표현이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결과를 강조하는 후기가 아닌 과정과 또한 소개팅어플 관련 유용할 수 있는 여러

주변 정보를 포함하는 후기의 성격이라 다소 글이 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소개팅어플로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이트보다 비용적으로 소비가 적고 간편한

어플을 좀 더 좋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미 어플을 사용한 지 조금 지나다 보니 카톡에 처자들

리스트가 계속 늘어나고 그 중에 확실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부분과 실제 와꾸가 괜찮을 거

같은 여행을 최대한 선별하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첫 어플 만남이 있고 3주 정도가 지나서 다시 새로운 여행과 술 약속을 잡았다.

딱 그 정확한 느낌. 오늘도 촉은 정확하겠지라는 확신과 함께!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씻고 준비하고 약속 장소인 인계동으로 출발했다!! 택시 타고.

 

5분 정도 약속 장소에 도착하여 담배 한 대를 태우며 처자를 기다렸다.

그렇게 금방 처자가 나타났고 3주 전에 만났던 여행과 비슷한 160초 반대의 키,

하지만 소위 많은 남성들이 좋아하는 잘록한 라인에 볼륨감이 넘치는 체형!

 

나는 개인적으로 마른 체형보다는 차라리 약간 통통한 체형을 더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뚱뚱을 말하는 게 아님. 여자도 남자 뚱뚱하면 보통 싫어하자나!!! 남자는 더하거든!

 


노래타운을 갈까 하다가 1:1이기도 하고 괜히 노래하는 거보다 술을 빨리 마시고 최대한 일찍

쇼부를 보고 만약 아니면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포차에서 1차로 소맥을 말아서 달리기 시작했다. 

 

사실 그게 무리수였다. 해외에서 바이어가 와서 화수목 연속 3일 퇴근하고 술자리를 가졌는데

금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여행을 만나서 1:1로 다시 쏘맥을 마시니까 술이 잘 받지 않았다.

쏘맥 4잔에 이미 알딸딸... 취기가 도는 상황... 결국 여행은 멀쩡하고 나만 술이 조금 취하는 사태...

 

승부수를 던져야 했다. 일단 어플로 알게 되어 나와 만나서 1:1로 술을 마신다는 자체가

나에게 어플서부터 계속 어느 정도의 호감은 있다는 증거. 그리고 뭐가 되든 내가 좋다면

못 이기는 척이라도 하면서 따라오겠지라고 생각을 했기에 그냥 돌직구로 나갔다.

 


 

 

 

나: 아 오빠 이번 주에 넘 술을 많이 마셔서 더 못 마시겠다. 나가자.

여행: 오빠 괜찮아? 어디 가게?

나: 술을 못하겠고 일단 어디 가서 좀 쉬어야겠어. 같이 ㅋㅋㅋ

여행: 오빠 솔직히 ㅋㅋ취한 척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 포차에서 나와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사실 만취는 아니었고 취기가 돌아서 

조금 어지럽고 힘들긴 했다. 내 팔을 잡으면서 괜찮냐고 부축하는 착한 처자....

그렇게 그냥 눈에 보이는 그곳(?)으로 돌진했고 옆에서 날 부축하던 처자는

내가 취하지 않은 거 같다면서 투덜거리며 나를 따라왔다.

그렇게 결국 인계동의 낯선 천장을 보러 들어갔다.

 

막상 실내로 들어가니 술이 더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살짝 잠이 들었다가 깨고 몸 상태가 영 피곤하고 말이 아니었다.

그래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잠이 들었다. 

 

 


에필로그

 

깨어보니 나 혼자 있었다. 

카톡이 와 있었다. 내가 너무 곤히...코도 골고...

먼저 집에 가서 미안하다며 카톡이 와있었다..ㅎㅎ;;

이 처자와의 결말도 결국 처음 어플로 만났던 처자와 비슷하게

연락이 자연스럽게 뜸해지면서 그렇게 난 다시 새로운 어플 만남을 

위해 정진했고 내 카톡에는 새로운 여행의 카톡이 계속 쌓여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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