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 혹은 현자타임이라는 말을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보통 줄여서 "현타"라고 많이 표현을 하고 정확히는 "현 자 타 임" 이다.
처음 단어를 들으면 언뜻 실제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현자? 타임? 실제 현실에서 사용되는 의미는
현자타임의 단어 구성에서는 바로 유추하기 좀 애매하기 때문이다.
현타 뜻
나무위키에서는 현자타임의 정의를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자위행위 및 성관계를 통해 사정하고 나서 성감 및 성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 혹은 이것이 지속되는 기간을 일컫는 속어다.
그렇다. 막 타오르던 욕구가 자위나 성관계를 통한 사정으로 인해 갑자기 확 급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위키에서는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기간을 말한다고 했는데, 현자 타임 지속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각 개인의 주변 상황 등에
따라 매우 다를 수 있다.
현타가 오면?
일단 사정을 하여 현타가 오면 파트너가 옆에 있거나 어떠한 자극이 생겨도 욕구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욕구의 감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현자"라는 단어가 사용된 그 속의 의미를 봐야 한다.
우리가 보통 "현자"라고 하면 세상 이치를 깨달은 총명하고 어진 사람을 의미한다. 사정을 하고 오는 욕구 감소 상태의
시간을 현자타임이라고 비유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남자는 대부분 사정을 하고 나면 사정을 위해 몰입하던 태도와는 달리, 사정 후 허탈감으로 인해 좀 더 어떠한 상황이나
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욕구 해소 전에는 욕구에 사로잡혀 제대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다가 막상 사정을 하여 욕구가 해소되면 냉철함과 이성적인 판단력을 되찾는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현자타임이다.
예를 들어, 어떠한 여성이 나이트클럽에서 원나잇을 했는데 성관계 전까지는 남성이 달콤한 언어와 부드러운 스킨십 등으로 유혹하다가 막상 관계가 끝나고 나니 상대 남성이 갑자기 집에 가야한다고 옷을 챙겨 입거나 혹은 좀 무뚝뚝한
태도로 변한다던지 이러한 경험을 한다면 이는 바로 남성의 현자타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타의 지속 기간과 현실
현타의 지속 기간 혹은 시간은 항상 일정하지 않다. 보통 성기능이 정상적이고 성욕이 왕성한 남성이라면
일시적으로 현타가 와도 다시 자극을 받거나 자극적인 계기가 있으면 다시 성욕이 생기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이성과 모텔에 가자마자 관계를 하고 사정을 하면 그 즉 후에는 약간의
현타가 오는게 대부분 사실이지만 또 그 이성과 같이 몇 시간을 더 보내고 그 이성에 의해 성적인 자극을
받게 되면 언제 현타가 왔냐는 듯이 다시 열심히 성욕 해소를 위해 몰입하게 된다.
현타는 이성과의 성관계 뿐 아니라 자위행위로도 오는데, 여기서 한 가지 현실적인 현타의 유용성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돈을 주고 이성과 관계를 하는 소위 안마방, 방석집, 오피, 룸, 집창촌 등 이러한 장소를
싫어한다. 성매매와 원나잇은 엄연히 다르다.
상당수의 남성이 성매매를 하고 싶은 욕구 충동을 경험한 적 있을 것이다. 결국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제대로 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여 성매수자가 되기도 하는데, 이런 욕구가 강하게 드는 순간 자위행위를
하면 일시적인 현타로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아...그래 무슨 오피를 가냐. 돈 굳었다. 집에 있어야지" -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타와 나이트클럽
그럼 나이트클럽 달림에도 현타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결론은 조금 애매하다.
물론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이성과 원나잇을 해도 한 며칠 일종의 현타 비슷한 느낌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나이트클럽에 가고 싶은데 자위행위를 했다고 해도 나이트클럽을 가지 않아야겠다라고 생각이 바뀌는 것은 꼭
아니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성매매 업소나 그런 경우에는 정말 단지 사정만을 위한 목적이지만 나이트클럽은 좀 다르기 때문인거 같다.
새로운 이성들과 대화를 하고, 술도 한 잔 하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이 있는 곳이 나이트클럽이라 단순한 현타와
나이트나 클럽을 달리는 욕구 자체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나이트클럽이든 소개팅어플이든 이성을 만나서 성관계 후에 사정을 하면 보통 어느 정도의 허탈감은 생길 수 있다.
이는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본인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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