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주로 여성분 보다는 남성분이 더 잘 알고 있을 텐데요.
네이버에 팔팔정을 검색하면 지식백과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팔팔정 이전에 널리 알려진 해외의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비슷한 약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무슨 마약 같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중독성도 전혀 없고요.
팔팔정은 처방전이 필요한가요?
전문의약품이기에 보통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의약품입니다.
발기부전 치료라고 나와 있기는 하지만 꼭 심각한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만 먹는
약품은 아닙니다. 그냥 좀 더 강력함(?)을 원하는 경우에는 발기부전이 전혀 없어도
처방전을 받아 복용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팔팔정은 25,50,100mg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을 시에
원하는 용량을 말하면 됩니다. 사실 100은 좀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25 혹은 50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100mg을 처방받아도 반으로 쪼개서 2번에 나눠서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은 비뇨기과에서 보통 처방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내과나 다른 병원에서도 처방이 가능합니다. 실제 전 팔팔정을 딱 3번
처방을 받아봤는데 그중 2번은 그냥 내과였습니다. 감기 때문에 진료를 갔다가
간 김에 그냥 혹시 몰라서 몇 알 처방을 받았었습니다.
팔팔정 가격?
팔팔정은 상당히 저렴합니다. 분명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에 비해 저렴합니다.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데 처방전을 받는 진료비는 보통 15000원 전후가 들어갑니다.
근데 이것도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10000원 정도의
처방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20000원 가까이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국에 가서 팔팔정을 구매하는 경우 들어가는 비용은 보통 한 알에 2~3천 정도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이것도 용량이나 약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팔정을 매일 복용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가끔 먹는다고 가정하면
그렇게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는 가격은 아닌 거 같습니다.
팔팔정을 복용해도 실제로 부작용이 없나요?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팔팔정의 부작용으로는 두통, 안면홍조, 코막힘 및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물론 복용한다고 모두가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살면서 지금까지 팔팔정을 한 7~8번 정도를 복용했는데 제 경우에는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부작용도 다릅니다. 딱히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 경우가 있던 반면에 2번 정도는
약간의 일시적인 두통과 가슴이 빨리 뛰는 느낌을 받은 적은 있습니다. 그 증상은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았고 약 2~3시간 정도 지속이 되었습니다. 제가 의약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무리지만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복용 후 실제 효과
팔팔정이나 비슷한 약품 복용을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바로 실질적인
효과일 텐데요. 쉽게 결론만 말하자면, 분명 효과는 있습니다. 이 효과의 정도도 상황이나
당시의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몸이 워낙 피곤하거나 그런 상태면
효과가 좀 더디다는 느낌이 있었고 술도 전혀 마시지 않고 개운한 상태면 약의 작용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효과라는 것은 쉽게 말해 지속력이나 강직도 등에서
나타납니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는 복용해보지 않았으나 아마 비슷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꼭 발기부전이 있는 사람만 복용해야 한다거나 나이가 젊은 사람은 복용하지 말라거나
그러한 규칙은 없습니다. 물론 복용자의 상당수는 실질적으로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일 거라
추측은 하지만 제 주변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남성인데도 경우에 따라 팔팔정이나 비슷한
약품을 가끔 복용하는 것을 봤습니다.
좀 구체적이고 리얼한 제 경험을 말하자면, 상대 여성이 저보고 원래 그렇게 체력이 좋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굳이 팔팔정을 복용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여성은 원래 그렇게 성욕이 강하냐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ㅎ
이 이야기는 즉슨, 팔팔정이 어느 정도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20대 혹은 30대라 팔팔정이나 유사 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고민이시라면
너무 고민만 하기보다는 실제로 처방받아서 한 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팔팔정 자체가 마약이나 담배와 같이 중독적인 성격을 갖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현실적으로 엄청난 부작용이 오는 편도 아닐뿐더러 가격 역시 착하기에
호기심이 생긴다면 한번 복용해봐도 크게 손해보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