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5 코로나 피해서 펜션 힐링 - 바다 여행(선재도) 주말을 이용해 경기도 근교에 있는 바닷가와 펜션에 다녀왔다. 수원이나 근처에 나이트클럽이 영업을 하지 않아서 심심해서 다녀온 것은 아니고 원래 바다 자체를 좋아한다. 뭐 주변 지인마다 말은 좀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어딜 가도 지금은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사람이 적다고는 한다. 근데 또 얼마 전에 클럽을 다녀온 아는 동생 녀석의 말로는 사람이 꽤 많았다고 한다. 글쎄다. 물론 일부 클럽이나 감성주점 등 영업을 그냥 하는 곳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굳이 이 시기에 그렇게 사람 모이는 좁은 장소에는 가고 싶은 생각이 나는 없다. 선택은 개인의 자유일지 몰라도 "혹시"라는 게 있고 그 혹시가 본인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나에게 필.. 2020. 3. 15. 내 자취방에서 물건과 돈을 훔쳐간 그녀 - 꽃뱀도 아닌 잡도둑 예전에 충남 천안에서 자취를 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살면서 1회성 만남을 수없이 하면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이 남는 경우가 몇 가지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정말 외모나 성격 등 상당 부분이 내 이상형인 경우 2. 다른 거 다 떠나서 정말 몸매가 소위 지리는 경우 3. 어떠한 좀 특이한 사건이 있었거나 이와 비슷한 경우 예전에 인터넷 채팅 세이클럽으로 만났던 그녀, 내 자취방에서 내 금반지와 현금을 들고 갔던 그녀는 아무래도 3번에 속하겠다. 당시 나는 천안에 있는 모대학에 복학해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세이클럽이라는 채팅(당시에 무료)이 대유행을 하던 시절이었고 물론 세이클럽에는 음악방송이나 다른 여러 콘텐츠가 있었지만 난 오로지 번개팅(만남)을 위해서만 세이클럽을 자주 접속했었다. 여느.. 2020. 3. 14. 어릴적 모르고 게이바(빠)에서 하루 아르바이트 했던 추억 -2부 그렇게 바로 그 날 거기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게 지금 생각을 해보면 꼭 그러지는 않았어도 되는데 막 제대하고 워낙 패기(?)가 넘치던 시절이라 돈이 된다길래 혹했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게 사장한테 계속 손님에게 어떻게 해야 한다 뭐 등등 이야기를 듣다가 볼일이 보고 싶어 화장실을 갔다.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었는데 내가 소변을 보고 있는데 가게에 있던 한 손님이 내 옆에 와서 볼일을 보는데 자꾸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는 것이었다 ㅋㅋㅋㅋ 아니 남 소변보는데 굳이.... 이때 처음 약간 소름 아닌 소름; 그러고 다시 나와서 사장하고 앉아서 다시 대화를 나누는데 갑자기 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안경을 낀 정장 차림의 남자가 들어왔다. 손님이었다. 사장 말로는 가게 단골손님 중 하나고 사업을 하.. 2020. 3. 10. 어릴적 모르고 게이바(빠)에서 하루 아르바이트 했던 추억 -1부 수원 찬스돔 나이트는 당초보다 임시휴업이 더 연장되었다고 들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그렇게 진정이 된 상황이라고 할 수 없고 수원에서 더구나 찬스돔과 같은 동인 권선동 부근에서 확진자가 연달아 나왔으니 그럴법도 하다. 아마 수원은 다른 나이트클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절달(달림 중지)가 되고 있음. ㅋ 정말 아주 아주 예전에 갓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교 복학이 거의 1년이 남아서 돈을 벌겠다고 이런저런 알바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해외에서 했던 알바를 합치면 살면서 내가 경험한 알바는 약 15가지 전후. 아무래도 돈을 더 벌 수 있을거 같은 생각에 유흥업소 알바를 알아봤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에도 유흥업소에서 일을 했던 경험이 있기에 밤에 일하는 것이 익숙하기도 하고 그런 분위.. 2020. 3. 10.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