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메리트 나이트클럽에도 클럽발 확진자 다녀감
부천 메리트 나이트클럽은 저도 예전에 가봤던 곳인데 최근 경기도 집합 금지 행정명령 직전에
코로나 감염 외국인이 다녀 갔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아직 문을 닫았겠지만 메리트 나이트 관계자
분들과 확진자가 방문한 날에 다녀간 손님들은 좀 심란하게 생겼군요;
왜 코로나 관련 클럽 기사만 나오고 나이트클럽은 안나오나 그런 생각을 하긴 했었습니다.
아무튼 이 외국인은 부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바로 어제인 17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확진자가 부천 메리트를 다녀간 날짜와 시간
2020년 5월 9일(토요일 밤)
밤: 11시 48분부터 10일 0시 34분 사이
부천 메리트 나이트클럽 다녀간 사람 숫자 예상
즉, 시간상으로는 밤 거의 12시 되어서 입장하고 1시간 조금 안되어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말해, 불토 밤에 잠시 다녀갔다는 것인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휴업에 들어갔다가 다시 얼마 전에
휴업 해제를 한 나이트클럽에는 주말이라고 해도 예전 만큼 사람이 몰리지는 않았다고는 해도
그래도 토요일 밤이라 저 시간에 부천 메리트 나이트에 다녀간 사람이 꽤 있을 것 같네요.
원래 예전 코로나 사태 전에는 보통 부천 메리트 나이트클럽은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나이트 자체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하기도 하고 상당히 유명하기에 타 지역에서도 소위 원정을
많이 오는 나이트클럽입니다. 인천 아라비안 나이트가 연령대가 더 젊은 층이 있다면 부천 메리트 나이트는
조금 더 연령이 높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꽤 다양한 연령대가 드나드는 곳이지요.
외국인 확진자 부천 메리트 나이트 방문 여파
일단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물렀던 시간은 짧습니다. 수원에도 그렇고 요즘은 외국인이 많기에
다른 지방의 나이트클럽에도 외국인 남성과 여성을 보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실제로
수원 찬스돔 나이트에서도 중국 여성과 부킹을 했던 적도 있고요.
그나마 저 확진자와 접촉 정도가 적으려면 부천 메리트 나이트에서 룸을 잡았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나이트클럽에서 룸을 잡지는 않습니다. 머물렀던 시간도 그렇고 아마 오픈되어
있는 그냥 기본 맥주 테이블에서 맥주를 조금 마시다가 나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춤을 추러 스테이지에 1~2번 갔을 수 있고요. 담당 웨이터 분이 어느 정도 부킹을 해주셨는지는
자세히 저도 알 수 없지만 외국인이라고 부킹을 안 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아마 부킹으로 밀접 접촉이
발생했을 수 있고 어차피 부킹이 없어도 춤을 추러 스테이지에 나갔다면 스테이지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당한 접촉이 있었을 겁니다. 단, 나이트는 클럽과는 보통 달리, 그렇게 완전 부비부비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래도 클럽보다는 비말 감염 가능성이 1% 라고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종식 전 클럽이나 나이트클럽
아무튼 클럽이나 나이트나 코로나 종식 전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방문하는 사람 수에 비해 확진자는 아주 일부라고는 해도 솔직히 장소 특성상 워낙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방문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 부천 메리트 나이트 확진자와 같은 외국인도 상당히
섞여 있고요. 나이트클럽이나 클럽을 가지도 당분간 가지 않아도 다른 취미 활동 등을 하면 됩니다.
아무쪼록 더 이상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