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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좋은 시간 후기/나이트클럽 애프터

수원 찬스돔 나이트 애프터 후기 3 - 언제나 확률은 만들어가는 법

by 나벤져스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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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든 나이트 애프터 후기는 실화이며 선정적이거나 직설적인 내용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또한 글의 재미와 분위기 재현을 위해 약간의 구어적인 표현이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결과를 강조하는 후기가 아닌 과정과 또한 나이트 관련 유용할 수 있는 여러

주변 정보를 포함하는 후기의 성격이라 다소 글이 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연락처를 받았던 31살 여행이 있었다. 유치원에서 일한다는 그녀.

 

남자들이 흔히 얘기한다. 나이트에 오는 여성의 3대 직업

미용, 유치원, 간호(조무)사. 솔직히 이 직업군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압도적으로 이 3가지 직업의 여성이 많은거도 사실 아니다.

 

목적의식 달성을 목표로 한다면 애프터는 1:1이 가장 변수가 적다.

물론 2:2 혹은 그 이상의 숫자로 애프터를 해도 될 때는 되고

되는 사람은 되고 안되는 사람은 안 되는 날이 있는 게 이 바닥 생리지만

그래도 가장 변수가 적고 풀어나가기 용이한 애프터는 1:1 모드이다.

 

당시에 평일에 지방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만 거의 수원에 올라와서 지냈었다.

그래서 금요일 늦은 시간에 그녀와 애프터를 잡았다. 

어차피 그녀도 이 날 밤 9시가 되서야 일이 끝난다길래 타이밍도 괜찮았다.

 

넉넉하게 밤 10시에 만나기로 했고 나는 차를 가지고 지방에서 올라가던 길이라

수원 북문에서 그녀를 픽업했다. 원래 술자리에 차를 가지고 다니지는 않지만

약간 특이한 경우였다. 그녀를 차에 태워 인계동으로 넘어와 주차를 하고

술집을 찾았다. 인계동에 널린게 술집이라 특별히 그 날 가고 싶은 곳이 있지 않으면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은 곳을 골라서 자리를 잡는다. 너무 시끄러우면 집중도가 떨어지기 쉽다.

 


160 아담한 키에 잘록한 허리, 상체가 글래머스한 그녀. 언뜻 첫 이미지는

약간 청순한 느낌이 많았다. 물론 남자나 여자나 그 사람의 얼굴 이미지와 실제 행동이나

마인드가 다 일치하지는 않지만 객관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청순형, 섹시형 이런 스타일 등이

있는데 그녀는 나이트를 자주 올 것 같지는 않은 뭔가 모를 청순한 느낌에 가까웠다.

 

사실 애프터를 하기 전에 그녀를 볼지 말지를 당일에 조금 고민했었다. 카톡 게임을

1주 정도 진행을 했었는데 목적 의식 달성 확률을 반반으로 느꼈기에 망설임이 있었다.

나의 1:1 애프터 핫한 밤 성공률은 80%에 육박한다. 높다면 높은 성공률이고

아니면 아닌 확률인데, 그래도 나름 경험이 쌓이다 보니 선구안이 생겨 어느 정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애프터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이트 달림 당일에 결판를

보는 경우와는 달리, 애프터로는 여성의 와꾸를 조금 더 보는 편이다.

 

그래야 1:1 애프터로 실패를 하더라도 최소한 외모가 맘에 드는 여성과 술자리를 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즐겁고 설사 까여도 더 수긍을 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물론 여성의 와꾸를 떠나 까이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까임에 있어 자존심에 상처를 받거나

그런 단계는 오래전에 지났다. 어느 정도 경험이 축적되면 마음을 비우기 쉽기 때문이다.

 

 

 


이 날 1차로 인계동에 오 자네 왔는가라는 술집을 갔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예전부터 

애용했던 술집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시끄럽지 않고 그런 약간 민속주점과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1차에서 소주로 달리고 2차로 퓨전포차를 가서 다시 소주를 마셨다.

 

대화의 흐름은 무난했다. 나이트에서 처음 봤던 날 나이트에서 어땠는지 등과 같은

이야기와 이런저런 잡담 위주로 무난하게 썰을 풀어갔다. 1차에서는 좀 더 간단하게

마셨고 2차에서 술을 더 많이 마셨다. 사실 만나고 나서도 뜨거운 밤 달성에 대한

100% 확신이 없었고 1차에서 바로 넘어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을 했다.

 

1차에서 나와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인계동을 걸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가장 가까운 스킨십은

손을 잡는 것이다. 손을 잡을 때도 깍지를 끼는 방법이 있고 그에 대한 반응에 따라

내 나름대로 호감도를 체크하고 다음 스킨십으로 넘어가는 일련의 과정이 있다.

 

이런 내용에는 1+1 같이 정답이 없다. 그냥 쉽게 한 단어로 "촉"이다.

 

 


2차에서 술을 마시다가 그냥 내가 말도 없이 여행의 옆자리로 갔다.

얼굴 보면서 마주하고 마시고 싶다고 다시 내 자리로 가라는 그녀 ㅎㅎ

 

물론 내가 맘에 들지 않아서 그러는 게 아닌 건 잘 알고 있었다. 

내 느낌에는 여행은 술이 조금 더 필요했고 뭔가를 고민하고 있던 기색이 역력했다.

이 여행의 고민이란 2차를 마시고 나가서 집에 가야하는 건지 어찌해야 하는건지

아마 여러 생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헤집고 있었을 것이다. 그게 보인다.

 

설사 만나서 맘에 들지 않았다면 1차로 술을 간단하게 마셨어도

2차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건 일반적으로 1:1 애프터의 경우에는 당연한 얘기다.

 

2차에서 얼큰하게 술을 마시고 나와 다시 손을 잡고 걸었다.

솔직히 난 여행이 택시 타고 집에 가야 한다고 할 것 같은 느낌도 있었다.

 

별 말이 없는 그녀. 잡은 손을 놓지 않고 난 낯선 천장을 향해 걸어갔다.

 


이 시간이 사실 거의 새벽 2시경이었는데 내가 낯선 그곳 앞에서 멈춰 서자

약간 빼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주 약간의 티격태격(?)이 있었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게 나는 다시 낯선 천장이 있는 곳으로 향할 수 있었다.

 

둘만의 공간에서도 약간 소극적인 그녀. 하지만....

 

 

아침 7시가 채 되기도 전에 집에 너무 늦으면 안 된다고

자꾸 같이 나가자는 그녀, 전 날 지방에서 거의 3시간을 운전하고 올라와서

피곤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같이 낯선 곳을 나왔다.

 


에필로그



희한한건 오히려 그 뒤로 그녀가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

나는 보통 같이 하루를 보내고 그게 단발성 만남에 그쳐도

예의상 안부 카톡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오히려 더 카톡이 없던 그녀

그런 느낌은 딱히 없었지만 어쩌면 그녀는 유부녀였을까?

30초반이라고 유부녀가 아니라는 법은 없다.

그 진실은 이제 알 수 없지만 유부녀였을지 모른다는 확률을

지금의 나는 50%로 생각하며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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