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이 말 자체도 참 개인적으로는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최근에 영업을 다시 재개한 나이트클럽은 상황이 어떠할까요?
우선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장소라서 코로나 백신 2차까지 접종하고 2주가 지나야 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이트클럽은 유흥업소라서 완전히 코로나 이전처럼 영업시간 제한이 없는 것은 아니고 밤 12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합니다. 방역패스 1단계에선 그렇습니다.
나이트클럽 들어갈 때 QR코드로 접종 여부 확인 불가면 입장도 불가합니다. 이건 아주 철저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나중에 이런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면 업장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위드코로나 방역패스 나이트클럽 분위기?
우선 지역마다 조금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도시의 메인 나이트클럽은 주말에는 어느 정도 놀 만한 분위기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주말에 줄을 서고 밤 10시면 룸(양주방)이 꽉 차고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평일은 복불복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일은 사람이 적어서 제대로 놀려면 주말이 낫습니다.
나이트클럽 방역패스 부킹?
당연히 부킹 시스템은 동일합니다. 방역패스, 그리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나이트클럽 자체가 완전 예전과 같은 분위기는 아닙니다만 부킹은 뭐 다를 게 없습니다. 수량이 좀 딸리니까 부킹 회전율은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주말엔 어느정도 수량(물량)이 있다고 하니 그럭저럭 부킹 좀 하면서 놀 분위기는 된다고 봐야겠습니다.
실제 수원에 나이트 클럽에 종사하는 웨이터 분과의 대화입니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 주대도 전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예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금 시스템으로 개편 이전에 나이트클럽이 완전히 영업 금지는 아닌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주대를 상당히 낮췄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대는 코로나 이전과 동일합니다.
나이트클럽 마스크 착용 여부
나이트클럽 직원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사실 기본적으로는 손님도 착용하는 것이 원칙인데 어차피 자리에 착석하면 술과 과일 안주 등 음식이 나오기에 취식 상황이라 앉아 있는 상태에서는 마스크를 사실상 착용하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화장실을 가거나 하는 경우는 착용을 합니다. 그리고 나이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부킹의 경우에도 사실상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어차피 부킹 하면서 술이 주로 오가고 술을 안 마신다고 웨이터가 찾아와서 마스크를 쓰라고 할 일도 없습니다. 단, 부킹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언제부터 이런 웃긴 문화가 생겼는지...
뭐 이건 나이트클럽과는 별개지만..코로나 사태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아직도 여러분은 코로나가 정말 위험한 질병이라고 믿습니까? 정말 그럴까요? 주요 언론 기사에만 휘둘리지 말고 세상을 넓게 보면 됩니다. 한국 사람들 정말 어찌 보면 참 순진하고 유순합니다. 방역패스 시행에 대해 별다른 시위도 없는 국가는 거의 한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 방역패스 자체에 반대 입장이라 사실 앞으로 당분간은 나이트클럽과는 인연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