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하면 수원 화성이 유명합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적인 문화 유적지죠. 잠시 수원 나이트클럽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수원은 예전에 강남을 제외하면 유흥의 성지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인계동이 유명하죠. 그 유명한 인계동도 물론 요즘은 예전과는 좀 다른 분위기입니다만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블로그나 기타 유흥 커뮤니티를 통해 끄적이려 합니다.
일단 지금도 타지에서 수원으로 나이트클럽 원정을 꽤 옵니다. 이 경우 주로 타지라면 서울을 포함, 수원 주변이 많습니다. 오산, 안산, 용인, 화성, 안양, 성남 등 좀 가까운 지역이 되겠습니다. 물론 반대로 수원분들도 타 지역에 나이트 원정을 가는 경우가 흔하죠.
수원 나이트클럽 4개 찬스 코리아 서울관 호박나이트
사실 대부분 사람들이 수원 나이트하면 찬스돔과 코리아 이 두 구장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겁니다. 네이버 관련 커뮤니티 어디를 봐도 이 두 곳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구장 후기라든지, 제휴 웨이터 정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갑니다.
그리고 수원 코리아를 코리아나라는 이름으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원 코리아입니다. 코리아나이트입니다. 왜 코리아나로 이름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정확한 명칭은 코리아입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잘 모르는 구장이 더 있습니다. 우선 수원 북문에 위치한 서울관이라는 곳입니다. 수도 서울하고는 아무런 관련은 없습니다. 그냥 상호 명칭이 서울관인 거죠. 여기도 생각보다 아주 오래 영업 중인 곳입니다. 우선 수원 유흥의 메카 인계동과는 거리가 있고 워낙 구장 연령대가 있다 보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원역 부근에 위치한 호박이라는 구장이 있습니다. 한국관이 최근에 상호명을 바꿨다고 합니다. 상호명을 왜 바꿨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이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도 풀린 지 꽤 지났고 새로운 분위기로 영업을 한다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수원역 호박(구 한국관)은 역전시장 부근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수원 지역에 모든 나이트가 다 성인나이트입니다. 예전 터널같이 20대가 주를 이루는 장소가 아니라 30~40 또는 50대 이상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수원 20대들은 대부분 감주, 부킹술집 등 다른 형태의 업소에 많이 놀러 갑니다. 물론 간혹 찬스나 코리아에서도 20대가 보이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수원 찬스나이트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수원에선 그래도 넘버원이라는 점에 동의하는 곳이 바로 수원 찬스돔 아닐까 합니다.
성인나이트입니다. 입장 최소 연령 29부터 시작합니다. 요즘 들리는 얘기로는 코로나 이후로 수질이 엉망이 되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사실 수량이야 주말에는 뭐 보장된다고 할 수는 있지만 수질도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찬스! 돔 성인나이트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최근에 찬스도 전반적인 주대도 올랐습니다. 룸 기본 주대도 올랐죠. 또 맥주 추가가 이전에는 병당 6천 원이었지만 최근에 코리아도 그렇고 맥주가 병당 7천 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참 별로인 부분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영업에 타격이 컸으니 그런 부분을 상쇄하려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기도 했고요.
수원 코리아나이트
수원 코리아는 찬스와 가깝습니다. 찬스와는 일종의 애증? 관계에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위치도 서로 가깝고 오래전부터 경쟁을 해왔습니다. 코리아도 다시 요즘은 주말에는 손님 많습니다. 금토에는 찬스와 마찬가지로 룸과 부스는 10시면 사실상 풀이됩니다.
찬스보다 연령대가 좀 더 높습니다. 최근에 제가 개인적으로 찬스와 코리아를 둘 다 가봤는데 전체적으로 예전 수원 나이트를 떠올리면 소위 말하는 물이 좀 더 별로고 특히 시간이 늦을수록 성비는 거의 군대 연병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트클럽 자체가 좀 많이 분위기가 죽었다는 느낌인데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차차 더 예전 모습을 찾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수원 서울관나이트 호박나이트
사실 이 두 구장은 저도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서울관도 예전에 호기심으로 가본 지 좀 지났고 수원역에 있는 최근에 이름이 호박으로 바뀐(구 한국관) 나이트는 가본 적도 없습니다. 이 두 곳은 성인나이트 중에서도 중년나이트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찬스와 코리아가 3040이 그래도 좀 주를 이룬다고 보면 수원 서울관과 호박나이트는 4050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도 40쪽보다는 50쪽이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중년나이트인 거죠. 아무래도 연령대가 확 높으니 수질은 사실상 좋기가 어려울 겁니다. 물론 나이대가 맞는 분들은 또 좋게 느낄 수 있지만 아직 제 또래에서는 객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서울관나이트와 호박나이트 모두 주말에는 사람이 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나중에 그냥 탐방 목적으로 테이블을 잠시 가볼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현재 수원에 있는 나이트클럽 4곳을 짚어봤습니다.
좀 더 전에 했던 이야기지만 아래 수원 찬스돔과 코리아를 간단하게 비교한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원 지역 나이트가 처음인 경우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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