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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노하우 및 팁

나이트클럽의 부킹 문화 - 나이트클럽의 꽃은 부킹

by 나벤져스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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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과 클럽의 큰 차이 - 바로 부킹

 

클럽과 나이트클럽의 가장 큰 차이점의 하나는 바로 부킹 시스템이다. 클럽에서도 MD나 직원이 부킹식으로

여성을 데려다 주기도 하지만 보통 클럽은 알아서 픽업하고 노는 시스템인 반면에 나이트클럽은 웨이터가 주로

부킹으로 여성을 데려다주는 방식이다.

 

 

부킹의 존재감 - 나이트의 "꽃"

 

부킹의 문화가 언제 생겼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는 거 같지는 않다. 그냥 나이트가 생기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부킹은 존재했을테니까. 나이트에 가는 목적은 다양할 수 있지만 나이트에서 부킹을 뺀다면 마치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듯이 팥이 없는 팥빙수와 다를 바 없다. 그만큼 나이트에서 부킹은 그 존재감이 크며 대다수의 남성

그리고 상당수의 여성 손님을 나이트로 당기는 바로 그 힘의 원천은 부킹이라 하겠다.

 

한국만의 시스템 - "나이트클럽 부킹"

 

사실 난 해외에서 오래 거주한 경험이 있고 아시아, 유럽 및 남미,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다양한 친구들과 교류를

했었다. 해외에서도 당연히 약간의 밤세계를 경험했었고 한국 나이트클럽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몸소 느꼈다.

"부킹"은 거의 한국의 나이트클럽에만 존재하는 개념으로 봐야겠다. 예전에 지인에게 듣기로는 한국인이 많은

필리핀이나 일부 해외 지역의 나이트클럽에서는 부킹 비슷한 게 있다고도 들은 적이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한국의 나이트클럽에서 말하는 "부킹"과는 좀 다를 거라고 난 확신한다.

 

부킹의 중요성 - 메이드를 결정하는 핵심

 

물론 대부분 나이트에서 손님이 직접 여성 테이블에 가서 말을 걸거나 픽업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너무 지나치면 나이트 웨이터나 직원이 약간의 제제를 하기도 하지만 내가 전국 팔도 여러 지역을 1~2번씩

원정하면서 체험한 바로는 심하지 않으면 딱히 큰 제제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왕 나이트클럽을 갔으면 본인의 지명 웨이터에게 많은 부킹을 받는것이 일반적이다.

구장에 따라 웨이터 지명이 없고 그냥 입장 순서대로 소위 순번제 시스템인 경우도 있다. 지금은 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 수원 코리아 나이트가 대표적인 순번제, 지금이나 예나 수원에 찬스 돔 나이트는 일반적인

웨이터 지명제 방식이다.

 

부킹의 법칙이라는 것은 따로 이론적으로 정리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다. 일부 예전 픽업 관련 전문가들이나

나이트 좀 다녀본 사람 일부가 부킹은 딱 이렇다라고 정의를 하는 식의 글을 두어 번 본 적 있지만  

그 역시 100% 정답은 아니며 너무나 다양한 경우와 변수가 있기에 부킹은 수학 공식과 같이

1+1은 2다라는 개념이 성립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부킹을 잘 받으려면 웨이터와 호흡해야 한다. 무조건 웨이터를 하인 취급하면서 윽박지르고 예의 없게

하기보다는 똑같은 사람으로 존중하며 소통하는것이 더 바람직하다. 물론 아주 일부 양아치 기질이 있는 웨이터가

손님을 기만하고 거짓말하고 그런 경우가 아주 종종 있었지만 그런 웨이터는 보통 오래가지 못하기 마련이다.

사실 구장마다 웨이터 시스템도 좀 다른데 메인 웨이터가 따로 보조를 두거나 스테이지와 다른 층에 있는

룸을 잡는 경우 그 룸에 배정되는 보조 웨이터가 랜덤이냐 등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다른 포스팅에서 상세하게 기술)

 

그 날 메이드가 되고 안되고 그런 결과적인 부분은 거의 부킹에서 결정 난다. 부킹 횟수가 많다고 무조건 메이드가

되고 부킹이 적다고 메이드가 안되고 그런 공식도 성립하지 않는다. 물론 남자들마다 이성의 기준에 대한 눈높이가

다르다는 점도 메이드의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메이드의 기본적인 성립 여부에는 적절하고 타이밍 좋은

부킹의 여부가 큰 관여를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기본적인 부킹 자체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부킹의 최고봉 - 전투부킹

 

무슨 군대도 아니고 전투? 웨이터의 내공과 열정이 묻어나는 결정체는 전투 부킹이다.

처음 듣는 사람은 전투 부킹이라는 단어 자체가 좀 잘 와 닿지 않을 텐데 간단히 전투 부킹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말 그대로 부킹을 전투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전투적이란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하기 쉽다.

 

본인이 지인 2명과 함께 3명이서 나이트클럽 룸을 잡았다. 자 방에 여성 2명이 들어와서 본인의 지인 2명과 부킹 중이다.

그럼 본인은 팟이 없이 잠시 혼자가 된다. 다시 말하면 본인방에는 현재 남자 3 부킹 하는 여성 2 이렇게 있는 것이다.

부킹을 받지 못하고 있는 1명의 남성을 위해 1명의 여성을 따로 부킹을 넣어줄 수 있다. 이때 이 1명의 여성은

이미 방에 있는 여성과 일행이 아니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 

 

사실 전국의 모든 나이트클럽과 모든 나이트클럽 웨이터가 전투 부킹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다.

구장과 지역 혹은 웨이터에 따라 전투 부킹이 좀 잘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내가 주로 다니던 경기도 수원을 예를 들자.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한참 잘 나가던 수원 터널 나이트는

지방 나이트에선 나름 전투 부킹을 지향하는 구장이었다. 현재는 수원의 경우에는 터널 나이트와 예전부터

어깨를 나란히 해오던 나름 유명한 찬스 돔 나이트클럽이 있다. 찬스 돔은 솔직히 말해서 예전 터널 나이트의

전성기와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전투 부킹이 약한 추세이다. 이는 연령대와 나이트 분위기 특성의 차이에서

온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부킹에 따라 일반적으로 메이드가 결정

 

본인이 스스로 메이드를 만들기 위해 부킹보다는 직접 픽업(나이트클럽에서 소위 "메뚜기"라고 표현하기도 함)을

열심히 뛰지 않는 한 보통의 메이드는 담당 웨이터 혹은 보조 웨이터 등이 해주는 부킹에 의해 이뤄진다.

 

사람이 정말 거의 없는 한가한 평일이면 모를까 보통 주말에는 수량의 특성상 그 날 구장에 입장한 모든 이성과의

부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결국 타이밍과 웨이터의 역량에 따라 부킹의 횟수나 부킹을 오는 이성의 와꾸 및

마인드 등이 결정되는데 메이드가 되고 안되고는 이 부분에서 결정적으로 판가름이 나기도 한다.

 

쉽게 말해, 내가 그날 나와 메이드를 나갈만한 이성과의 부킹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몇 명의 여성, 혹은 몇 팀의 여성이

있었는지, 또는 부킹을 왔던 여성 중에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이성이 있었는지 등등 이런 여부에 따라 메이드의 성사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클럽과 달라, 특히 지방 나이트클럽은 당일 메이드는 2:2 혹은 3:3 이런 변수를 생각해야 한다.

서로 호감을 갖는 이성이 있더라도 그 이성의 일행과 나의 일행이 같이 마음이 또 맞아야 다 같이 나가서 2차로

술을 한 잔 더 하던지 하는 스토리를 이어 나가기가 쉽다. 그래서 더욱!! 같이 달리는 멤버의 역할이 중요하다.

 

1:1 혹은 2:2 그 이상의 숫자에 관한 메이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기술하겠다.

 


이만큼 부킹은 나이트클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이어지는 스토리를 위해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나이트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강타자가 되려면 부킹을 잘 이해하고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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