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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밌는 에피소드

나이트 부킹녀가 오피걸 - 오피걸을 아시나요? 그녀와의 3주 추억

by 나벤져스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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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잘 등장하는 말은 아닌데 예전에 오피걸이라고 좀 유행을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이 오피걸이지

결국은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뜻하죠. 성매매 자체가 불법이고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성매매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여러 곳 임대해서 성매매 장소가 오피스텔이라 오피녀라는 단어와 일종의 불법 문화가 생겼던 것이죠.

 

솔직히 저는 성매매 자체를 거의 극혐 하는 사람이라 오피나 소위 안마시술소나 기타 그런 유사한 장소 자체를 

가지 않아서 현재에는 그런 분야 관련으로는 그쪽 계통 종사자들에게 비해 지식이 깊지는 않습니다. 나이트클럽과

클럽이나 감성 주점과 같은 유흥문화와 오피와 같은 문화는 사실 전혀 다른 분야기도 하고요. 

 

아무튼 예전 수원 터널 나이트 시절에 같이 자주 달리던 지인들과 룸을 잡고 주말에 놀다가 거의 막판에 부킹을

온 여성이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보자마자 약간 빠알바나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같은 느낌을 크게 받기는 했지만

어차피 그냥 부킹일 뿐이고 뭐 알아서 일어나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부킹을 했는데요. 방에 제 일행들은 이미 다른

부킹을 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녀가 상석에 있던 제 옆으로 왔습니다. 170 정도 되는 키에 약간은 마른 체형,

그리고 너무나 짧은 치마 원피스, 살짝 눈웃음을 치는 좀 보통 남자들이 말하는 야하게 생긴 얼굴? 그런 분위기를

팍팍 내는 부킹녀였습니다. 솔직히 나이트에서 항상 그렇지만 목적은 부킹녀와 2차를 나가서 좋은 시간까지 가는 것.

여성의 직업이 범죄자만 아니라면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기에 저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녀가 제가 맘에 든다면서 완전히 옆에 딱 붙어서 30분이 지나도 방에서 나가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른 언니들과 함께 본인을 포함 5명이서 터널 나이트에 왔었다고 했죠. 당시에 저와 제 일행은 모두

총 4명이었습니다. 솔직히 나이트클럽에 5명 정도 인원이 오는 여성 손님의 비율은 적은 편이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메이드를 4:4나 혹은 5:4 이렇게 아주 여럿이서 나가는 경우 또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정말 없지는 않지만요.

이야기를 짧게 줄이자면 결국 이 날 저와 그 부킹녀로 인해서 5:4로 다 같이 2차를 나왔습니다. 당시 터널 나이트 

근처의 꼬치를 파는 술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저와 그녀만 따로 가고 나머지는 2차 후에 다 집으로 갔는데요.

터널나이트 앞에 나와서 기다리니 그녀와 그녀의 모든 일행이 다 나왔는데 그 순간 그녀의 다른 일행인 여자들을

보고 거의 확신이 들었죠. 5명 전부는 아니어도 최소한 2~3명은 오피나 그와 유사한 직종에 종사하는 직업여성이라고요.

 


 

저도 20대에 술장사(호프집 아님)를 해봤던 화류계 경험이 있기에 아무래도 경험이 없는 남성보다는 더 촉도 좋고

워낙 또 나이트클럽도 많이 다녔기에 여성을 파악하는 촉이 가장 살아있을 당시였으니까요. 부킹 하면서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예상대로 그녀가 거주하는 곳은 인계동 나혜석거리 근처의 모 오피스텔이었어요. 그리고 웃긴 것은 그녀의

다른 일행 2명이 같은 건물에 살고 있었다고 했죠. 여기서 더 오피녀라는 것을 확신을 했고요. 촉이라는 것은 그녀들의

말투와 느낌, 혹은 스타일 등에서 나옵니다. 말로 설명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여자의 육감이라는 것이 있듯이

그런 분야의 남자나 여자를 상대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으면 그 경험에서 나오는 직감이라는 것이 있는 거지요.

 

원래는 이 날 나이트에서 처음 만났던 날, 그녀는 언니들에게 핀잔을 들을까 봐 언니들 따라서 같이 귀가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만 결국은 언니들에게 허락을 구하고 저하고 둘이 있었죠. 사실 뭐 그녀의 직업이 어떻든 저의 목적은

변함이 없었기에 저는 오히려 결과적으로 잘 되었던 것인데요. 사실 같이 있다가 아침에 돼서 제가 그녀에게 정말로

무슨 일이 하는지 궁금하다고 살짝 떠봤습니다. 네일 아트 이야기를 꺼내더라고요. 아무래도 회사원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본인이 좀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는지 제가 또 아는 레퍼토리인 미용, 네일과 같은 뷰티 관련에

종사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대놓고 너 오피에서 일하지 않냐고 물어보는 걷고 괜히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굳이 그럴 이유가 없었기에 속으로만 확신을 하고 캐묻지는 않았었습니다. 어차피 사귈 사이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녀를 두 번째로 만난 것은 며칠이 지난 후. 두 번째에서는 그녀가 친구를 데리고 나온다고 해서 저도 저와 나이가 같은

지금도 종종 연락을 하고 지내는 다른 친구 녀석을 데리고 나갔었죠. 또 그녀의 친구가 제 친구하고 죽이 잘 맞고 해서

두번째 만남에는 넷이서 같이 술을 마시고 따로 흩어졌습니다. 친구는 저한테 나중에 고맙다고 하고.... 뭐 다 그런 거죠.

 

왜 그녀와 3주 남짓 정도의 관계에서 끝났는지에 대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워낙 그녀가 마인드 자체도 좋고 저에게

정말 거의 남자 친구처럼 대해줬던 부분도 있었고 친구와 같이 만난 이후에도 또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그녀와 다시 

만나서 술을 마시고 밤을 보냈지만 그녀에겐 주사가 있었어요. 뭐 물론 꼭 밤에 일을 하거나 오피녀라고 해서 주사가

있다는 법은 없지만 원래 그런 계통 여자들이 주사가 좀 있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압니다.

 

카톡을 자주 하는 것은 그렇다고 하지만 저는 밤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새벽에 그녀가 자꾸 술에 취해서 전화를

하고 지금 취했는데 데리러 나오라는 그런 이야기. 그것이 좀 반복되었기에 저로서도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그런 부담을 떠나서 아무래도 몇 번을 만나다 보니 나이트에서 만났던 다른 대부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싫증이 나는 단계기도 했었죠.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는 아주 좋게 이야기를 하고 연락을 끊지는 못하고 전화로

약간의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하다가 그 후로 연락을 끊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거기까지였던 것이죠.

 

 

지금도 그녀는 오피걸이라고 확신을 하지만, 오피걸이 아니라면 룸에 종사하는 부류이거나 둘 중의 하나는 확실.

확실하다는 것에 거의 손목을 걸 수 있을 정도의 느낌이었고요. 비록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여러 번을 만났고

만나면 항상 술을 마셨는데 그녀는 참 소주를 좋아했어요. 그리고 좀 계속되면 감당하기 어려운 술버릇도 있었고요.


100% 모든 경우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화류계나 그런 계통에 종사하는 여성은 비슷한 분야에 종사하는 남자를

만나는 경우가 더 일반적입니다. 잠시 돈을 좀 많이 벌기 위해 알바로 뛰는 수준이 아니고 거의 계속 그런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은 특히 더 그렇고요. 아니면 남자를 돈으로 보는 경향도 강해서 화류계가 아니라면 좀 돈이 많은

남자를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이야기는 뭐냐면 나이트클럽에 일반 남성이 부킹을 통해서 실제로 업소나 오피와

같은 계통에서 일하는 소위 직업여성을 만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죠. 물론 세상에 항상 예외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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