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이트클럽 좋은 시간 후기/나이트클럽 당일

수원 찬스돔 나이트 후기 4 - 되는 날은 어떻게든 된다

by 나벤져스 2020. 1. 21.
반응형

실제 모든 나이트후기는 실화이며 선정적이거나 직설적인 내용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또한 글의 재미와 분위기 재현을 위해 약간의 구어적인 표현이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결과를 강조하는 후기가 아닌 과정과 또한 나이트 관련 유용할 수 있는 여러

주변 정보를 포함하는 후기의 성격이라 다소 글이 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금요일이었다. 당시에는 아직 수원 터널나이트가 망하기 전이라 나는 연령대가 높은

찬스돔보다는 터널을 좀 더 선호했지만 유독 친한 영파 동생 하나가 찬스를 좋아해서

꼬임에 못이겨 찬스를 갔다. 따로 조각 없이 그냥 둘이서 부스에 착석! 

 

찬스는 은근히 테이블 계산해달라는 거지근성도 있고 일부 웨이터도 메이드를 나가려고 해도

여자애들은 아무말 안하는데 오히려 먼저 여자 테이블 계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최근에도 그런 경향이 조금은 남아 있다고 느끼는 수원 찬스돔 나이트......

 

이 날 체력은 상당히 바닥이 나있었다. 해외에서 유학 시절에 잠시 만났던 남미(칠레)여자애가

이 날 며칠 전에 한국에 와서 간만에 한국에서 조우하여 술마시고 1박 2일 내내 같이 있었기에

체력은 빠질대로 빠지고....약간 현타도 오기도 했었고 아무튼 상태는 메롱이었음.

 


아무튼 뭐 2인으로 부스를 가니 편하고 스타트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역시 피곤해도 막장 입장하면 또 그 분위기에 적응하여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나 ㅋ

 

초반에 부킹도 잘 돌고 나쁘지 않았다. 간간히 괜찮은 여행들도 보이고 굿!

초중반에 26살 여행이 부킹을 왔는데 반응도 좋고 마인드도 좋고 와꾸도 좋고

공을 들이기로 결심하고 입을 털기 시작. 연령 제한이 있지만 가끔

섞여 들어오다 보면 민증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데~

 

아무튼 찬스에서는 보기 힘든 나이의 그녀. 나에게 많은 미소를 보였다.

좀 더 밝은데서 보고 싶기도 하고 바람도 쐴 겸 찬스돔 나이트 옆에 까페에 가서

아이스 아메를 한 잔 사주고 들어오다가 입구 앞에서 아는 다른 남자 동생을 만남;;

 

역시 모든 길은 찬스로 통하는구나? ㅋㅋㅋ

 

아무튼 난 그 동생과 담배 한 대 태우면서 얘기좀 하려고 여자애보고 먼저 가라고 했더니

자기를 버리는거냐고 투덜투덜;; 솔직히 꼭 그런건 아니었는데 아직 시간도 일렀고

뭐 물량도 아직 많은데 쟤 아니어도 다른 부킹도 올테고 그렇게 큰 미련이 일지는 않았다.

 

그렇게 26살 여행을 먼저 올려보내고 아는 동생과 얘기를 마치고 우리 부스 자리로 왔더니

내 일행 동생 녀석이 2:2 메이드로 나갈 여행 있다고. 나쁘지 않다면서 나가자고 하더라.

그리고 그 본인이 부킹했던 여자애를 불렀는데 어라? 그 여자애의 일행이 내가 좀 아까 밖에

나가서 커피 사줬던 여자애가 아니겠는가; 그래 뭐 인연인가 보다. 솔직히 와꾸도 나쁘지도 않고.

시간은 한참 나이트 피크 타임이었지만 깔끔하게 2:2 로 나왔다. 

 

찬스돔 옆에 노래타운으로 ㄱㄱㄱ 

뭐 자주 그렇듯이 오뎅탕에 소주 벌컥벌컥,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각자 팟 옆에 앉아서 손잡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예상치 않은 변수가 생겼다.

 


갑자기 내 팟이 속이 안좋다면서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토를 하는거였다.

흠..아 뭔가 느낌이 안좋은데...그냥 바로 가서 쉬자고 하려다가 뭔가 그러기에는 애매한 상황

그러다가 갑자기 내 팟 26 여행이 집에 간다고 완강히 나오기 시작했다.

내 일행과 일행 팟은 여전히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우리한테는 거의 신경 안씀 ㅋㅋㅋ

 

 

 

 

수원 찬스돔 나이트 후기 2 - 셀프 부킹(픽업)으로 새를 면하다

실제 모든 나이트후기는 실화이며 선정적이거나 직설적인 내용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또한 글의 재미와 분위기 재현을 위해 약간의 구어적인 표현이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결과를 강조하는 후기가 아닌..

nightclub.hmat.xyz

 

결국 내 팟은 그렇게...그렇게 그냥 집에 갔다. 당연히 나도 자리를 피해줘서

내 일행과 일행 팟의 핫한밤을 염원해야 하는 상황.

 

일단 나도 노래타운을 나와서 이 날 초반에 받았던 전화번호 3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워낙 메이드를 조금 빨리 나와서 다행이 시간이 완전 아침은 아니었다..

 

전화번호 1번: 이미 집 ㅋㅋㅋㅋ 게임 끝

전화번호 2번: 지금 친구랑 집에 가는 중...택시 안...역시 게임 끝

 

이 때!!!! 전화번호 3번 그런데 역시 집 ㅋㅋㅋㅋ

아 이게 아닌데...더 이상 새로운 번호도 없고 이 날은 일단 무리수를 두자고 결심하고

3번째 번호의 여행에게 집이 어디냐고 앞에 갈테니 해장국이나 같이 하자고 던졌다.

 

어라? 그랬더니 1초의 고민도 없이 콜을 외치는 그녀

그녀의 집은 파장동. 그래 새벽에 차도 안막히는데 뭐 그렇게 먼 곳은 아니었다.

택시를 잡고 파장동을 가면서 여자애를 다시 정확히 떠올리기 시작했다.

나이는 28이었고 짧은 원피스에 렌즈를 꼈던 그녀! 얼굴은 평타나 평타보다 조금 나은 정도

 

집에 와서 씻어서 화장 지우고 츄리닝을 입고 나온다는 그녀

정말 그러고 나왔다. 렌즈빼서..안경까지 끼고 나온 그녀...

 

헉 너 누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국에 소주 2병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거의 해가 뜨기 직전

 

솔직히 난 그 시간에 그러고 기어나오기에 자취녀인줄 알았는데 부모님하고 산다고 했다..

 

 


하지만 정말 마인드가 쿨한건지 뭔지. 솔직히 번호 준다고 무조건 연락이 잘되는거도 아니고

막말로 만나도 아침 혹은 다음 날 오후까지 쭉 함께 한다는 보장은 절대 없는거지만

해장국을 먹고 나와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근처의 낯선 천장을 보러 갈 수 있었다.

생각외로 너무나 핫한 시간?을 보내고 오후 3시에 헤어졌다. 

 

 


에필로그

 

한 편 노래타운에 자기 팟과 단 둘이 남겨진 나의 일행 역시 절차대로

그렇게 둘만의 핫한 밤을 보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나이트 원나잇 후 강간 고소장 - 합의된 관계후 억울하게 상대 이성이 돌변? - 원나잇 강간일까?

세상을 살다보면 다양한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나이트클럽 등에서 처음 보는 이성을 만나는 일이 잦으면 또 여기에서 예기치 못한 일을 겪을 수 있다. 이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며 그 당사자가 본인이 되지..

nightclub.hmat.xyz

 

반응형